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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19일 고려대에서 특별 강연을 하는 모습. 사진=고려대 제공 |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고려대학교는 19일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초청해 과학도서관 대강당에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특별 강연에는 정진택 고려대 전 총장, 학생, 교직원 등 450여 명이 자리했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후이다. 기후가 변화하지 않으면 지구도 망하고 우리도 망한다”라며 기후 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기후 변화는 인류의 잘못”이라며 “산업, 항공, 교통 등의 발전으로 생활이 윤택해졌고 그로 인한 지구 온난화는 당연한 결과”라고 언급했다. 또한, “계속해서 기후 변화를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100년 이내에 제6차 대멸종이 온다”라며 사람과 동물의 70%가 죽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원전은 가장 깨끗한 에너지”라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언급했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깨끗한데 치명적이라는 점 때문에 원자력 발전소가 폐쇄되었다. 그러나 원전은 1kWh당 10g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데 지속 가능한 재생 에너지인 태양열은 57g을 배출한다. 원전이 태양열보다 6배 더 깨끗하다”라며 원전의 필요에 대해 강조했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를 감축하는 계획을 위해 많은 기업이 ‘RE100’ 캠페인을 하고 있다.”라며 깨끗한 공기, 깨끗한 사회를 위해 나부터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강연은 공과대학 설립 6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행사로 매주 다양한 연사들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26일 오후 5시에는 조장희 고려대 석좌교수가 특별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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