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제27회 AIIF 첨단영상국제페스티벌 개최

온종림 기자 / 2026-10-23 10:24:45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중앙대학교가 ‘2026 제27회 AIIF(Advanced Imaging International Festival) 첨단영상국제페스티벌’을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앙대 301관 제1·제2 전시실과 김영삼 도서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올해는 ‘AI^ver.7.0 : Dancing Signs’를 주제로, 인간과 인공지능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세계를 인식하고 해석하는 과정에 주목한다. 아서 코난 도일이 1903년 발표한 셜록 홈즈 단편 「춤추는 사람들(The Adventure of the Dancing Men)」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주제는 단순한 그림처럼 보이던 기호 속에서 숨겨진 메시지를 발견하는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인간이 기억과 감정을 바탕으로 이미지와 소리를 받아들인다면, 인공지능은 그 안의 패턴과 관계를 분석하고 새로운 이미지와 언어로 재구성한다. AIIF 2026은 이처럼 인간과 기술 사이를 오가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기호와 의미의 움직임을 조명한다.

페스티벌은 Exhibition_Shifting Senses, Conference_Drifting Meanings, Film_Flickering Stories 등 세 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Exhibition_Shifting Senses는 인공지능과 새로운 미디어 환경 속에서 변화하는 감각과 예술적 표현을 살펴보는 전시다. Art & Technology에서는 첨단영상대학원 대학원생들이 제작한 미디어아트, 인터랙티브 설치, AI 기반 영상 등을 선보인다.

Conference_Drifting Meanings는 인공지능과 예술, 사회를 둘러싼 변화와 주요 쟁점을 논의하는 학술 프로그램이다. International AIIF Conference는 ‘Reimagining Creativity: AI, Art and Human Futures’를 주제로 영국의 Rebecca Fiebrink (University of the Arts London), 호주의 Lauren Woolbright (Flinders University) 등 6개국 이상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Film_Flickering Stories는 영화와 AI 기반 영상 창작의 다양한 시도를 소개한다. 김영삼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Film Screening은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학원생들이 제작한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지역주민과 함께 감상하는 자리이다.

박진완 첨단영상대학원 교수(BK21 교육연구단장)는 “이번 AIIF가 이러한 변화를 예술과 학문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IIF 2026의 상세 프로그램과 참여 작품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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