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영남대에 ‘새마을운동’ 러브콜

온종림 기자 / 2022-10-14 10:17:40
데시 주한 대사 “새마을운동 현지화 위해 도움 달라”

데시 달케 두카모(왼쪽에서 다섯번 째) 주한에티오피아 대사가 최외출(″ 네번 째) 영남대 총장 등을 만나 에티오피아 현지 대학의 새마을학과 설립과 새마을개발 모델 적용에 대해 협의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영남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에티오피아가 영남대에 자국의 새마을운동 도입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

 

14일 영남대에 따르면 에티오피아의 ‘새마을운동 전도사’ 데시 달케 두카모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는 지난 7일 영남대를 찾아 이같이 요청했다. 이는 에티오피아 현지 대학의 새마을학과 설립과 새마을개발 모델 적용에 대해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서다.


데시 대사는 최외출 총장을 만나 “에티오피아 SNNPR 주지사 시절 영남대에서 새마을 연수를 받으며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이 개발도상국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확신했다”면서 “에티오피아 현지 새마을 인재 육성과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영남대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데시 대사는 에티오피아 남서부에 위치한 남부국가민족주(SNNPR) 주지사 시절이던 지난 2015년부터 이미 여러 차례 영남대를 방문한 바 있다. 데시 대사 등 주정부 고위 공무원은 연수단이 두 차례 영남대를 방문해 새마을 연수에 참가하기도 했다.
 

에티오피아에 새마을운동 바람을 이끈 데시 전 주지사가 이번에 주한 대사로 부임한 만큼 이번 영남대 방문이 에티오피아 전역에 새마을개발 발전 전략이 도입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데시 대사를 접견한 최외출 총장은 “에티오피아 정부와 각 주, 대학 등에서 새마을운동 현지화를 위한 교육과 연구, 운영 노하우 전수를 요청하고 있다”면서 “영남대가 축적한 새마을개발의 이론적, 실천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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