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처럼 교류하며 학업과 생활에 도움…“2학기에 구성 인원·국적 확대 계획”
호남대 국제교류처가 ‘1학기 글로벌 깐부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호남대 제공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호남대학교 국제교류처가 4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1학기 글로벌 깐부 프로그램’이 6월 16일 교내 IT스퀘어관에서 총평회를 갖고 마무리됐다.
이 프로그램은 유학생, 한국학생, 교원이 한 팀이 되어 가족처럼 교류하며 학업과 생활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유학생의 생활 적응과 학습을 지원하는 가족형 멘토링 및 사제동행 튜터링 프로그램이다.
2023년에 시작해 올해로 3년차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과 학업에 더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정서적 돌봄은 물론 참여자 상호간에 문화이해 및 의사소통 역량을 키우는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한 것인데, ‘깐부’라는 친근한 이름처럼 국적과 세대를 넘는 유대감을 형성했다.
이날 총평회는 60여명의 참가자가 한자리에 모여, 활동 영상 상영, 참여 후기 발표, 자유 교류 시간을 통해 그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 간 소감을 나누며 한 학기 여정을 마무리했다.
‘우리는 글로벌 깐부’ 프로그램의 일환인 ‘생활적응지원 가족형 멘토링 PaMa’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은 한국의 문화와 일상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빠른 대학생활 적응에 큰 도움이 됐고, ‘학습지원 사제동행 튜터링’은 교원과의 밀착된 학업 지도를 통해 유학생과 한국학생 모두 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정기 교류 모임, 한국문화 체험활동, 소규모 스터디 운영, 중간·기말 시험 대비 튜터링 등을 통해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중국 유학생 왕쟈위엔(항공서비스학과)은 “깐부 가족 덕분에 낯선 한국 생활이 이젠 익숙하고 즐거운 일상이 되었다”고 말했다.
주해원 학생은 “함께 공부하고 교류하면서 진짜 친구이자 멘토가 생긴 기분”이라며 “함께했던 친구들과 여름방학때 상해로 함께 여행가기로 계획했다”고 말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참여교원 한의진 교수(항공서비스학과)도 “학생들과 진심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였고, 교육자로서도 성장하는 시간이었다”고 호평했다.
국제교류처 관계자는 총평회에서 “글로벌 깐부는 단순한 교류 프로그램이 아닌, 상호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한 ‘따뜻한 글로벌 공동체 실현’의 모델이었다”며, “2학기에는 다양한 멘토링, 다국적 가족 구성 등 더욱 확대된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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