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최성신) 만화콘텐츠스쿨이 지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개최한 ‘2026 CK 만화캐릭터일러스트페어’가 총 7,500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의 협찬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재학생, 졸업생, 현직 작가 및 교강사진이 한자리에 모여 청강 고유의 창작 노하우와 콘텐츠 성과를 대중에게 선보인 첫 대규모 오프라인 융합 축제로 열렸다. 3일 동안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뜨거운 창작 열기를 입증했다.
320평 규모의 전시장 내 '현장판매존'에서는 청강 출신 작가 42개 팀이 오리지널 캐릭터 굿즈, 일러스트 아트북, 독립 출판물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위탁판매존'에서는 수신지 작가의 친필 사인본, 삐약삐약북스, 돌배, 호쿠마, OOO 작가 및 독립 매거진 〈슬로우매터〉가 참여해 출판 만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했다.
또한 한국인 최초 앙굴렘 국제만화축제 수상작인 앙꼬 작가의 〈나쁜 친구〉 원고·콘티 원본 전시를 비롯해, 글로벌 12억 뷰 흥행작 〈스위트홈〉, 불닭 캐릭터 ‘호치’ 특별전시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단순 전시·판매를 넘어 예비 작가와 관람객이 깊이 있게 소통하는 부대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개막일인 24일에는 만화가 란탄·최준혁의 크리에이티브 토크쇼 및 예비 작가를 위한 ‘현업 전문가 1:1 멘토링’이 진행되어 실질적인 진출 조언을 제공했다. 이어진 25일에는 일본 나고야예술대학 나카노 켄 교수의 ‘일본 출판만화 이야기’ 특강과 종이잡지클럽x엠디랩프레스의 ‘느림과 물성의 미학’ 특강이 열려 큰 인기를 끌었다. 폐막일인 26일에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공연예술스쿨(프로젝트 마케마케)과의 협업으로 출판만화를 낭독 연기로 재해석한 라이브 입체낭독극을 선보이며 융합형 교육 성과를 빛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양혜림 원장은 “이번 페어는 빠른 웹툰의 속도를 넘어 종이 위 손의 흔적과 고뇌를 읽는 ‘느린만화’의 매력을 대중과 깊이 있게 나누는 자리였다”라며, “3일간 현장을 찾아주신 7,500여 명의 관람객분들과 뜨거운 창작 에너지를 보여준 작가진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강만의 차별화된 창작 생태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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