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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서호관에서 열린 제580돌 한글날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하대 제공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인하대학교가 제580돌 한글날 맞아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우리말에 대한 애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한글사랑 공모전’ 시상식 및 한글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의 경우 1부에서는 한글사랑 공모전 수상작 감상과 시상식, 수상작 낭독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인하대 국어교육과 동아리 ‘우리말 연구회’가 준비한 우리말 알아맞히기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합창 공연이 펼쳐져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인하대 국어문화원은 매년 한글날을 기념해 다양한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우리말 손 편지’, ‘한글사랑 그림’, ‘열(10)자로 말해요’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인천을 비롯해 경기·충청·경상 지역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우리말 손 편지’ 부문에는 가족과 친구, 선생님, 자기 자신에게 전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은 작품들이 출품됐다. 으뜸상을 수상한 자오잉리 씨는 한국어를 배우며 만난 선생님과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어가 자신의 삶과 가치관에 미친 변화를 진솔하게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한글사랑 그림’ 부문에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손 그림과 디지털 그림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글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으뜸상을 수상한 베트남 출신 도타잉튀 씨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 무궁화를 결합해 한글이 꽃처럼 피어나는 모습을 작품에 담았다.
‘열(10)자로 말해요’ 부문에서는 참가자들이 열 글자의 짧은 문장으로 한글의 특징과 가치를 표현했다. 으뜸상을 수상한 김정준 씨는 ‘네모 안에 우주를 담았다’라는 작품으로 한글의 모아쓰기 구조와 무한한 표현 가능성을 창의적으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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