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펜데믹 이후 2020년 4.8%에서 2021년 5.2%, 2022년 5.4%로 늘어
음주율과 우울감경험률 등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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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정상화로 인한 '또래압력'으로 다시 흡연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14일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2022년 학생 건강검사', ‘2022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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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에 따르면 청소년의 '담배제품 현재 사용률'은 코로나 직전인 2019년에는 남녀 모두 7.3%에서 팬데믹 이후인 2020년 4.8%로 급격히 낮아졌다. 하지만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2021년 5.2%, 등교 정상화 해인 2022년에는 5.4%로 나타났다.
담배제품 현재 사용률은 최근 30일 동안 1일 이상 일반담배 또는 액상형 전자담배 또는 궐련형 전자담배(아이코스, 글로, 릴 등)를 사용한 적이 있는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
음주 행태 또한 악화됐다.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되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2022년 음주율은 남학생 15.0%, 여학생 10.9%로 코로나 직전인 2019년 남학생 16.9%, 여학생 13% 수준을 턱 밑에서 위협하고 있다.
운동 여부를 보여주는 신체활동 지표에서는 좋은 수치가 나타났다. 코로나19 유행 첫해인 2020년 감소 이후 지속 증가해 2022년에는 유행 이전보다 더 높은 실천율을 보였다.
하루 60분 주 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022년 남학생 23.4%, 여학생 8.8%로 2021년 대비 남녀학생 모두 증가했다. 주 3일 이상 고강도 신체활동 실천율도 2022년 남녀 학생 모두 증가(남 40.8%→46.6%, 여 18.4%→25.8%)했다. 특히 중학생에서 증가 폭(중 35.1%→45.5%, 고 24.6%→26.9%)이 컸다.
우울감과 스트레스인지율 등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보이는 수치는 다시 악화됐다.
우울증 경험률은 2022년 남학생 24.2%, 여학생 33.5%로 2021년에 비해 증가(남 1.8%p↑, 여 2.1%p↑)했고, 스트레스 인지율도 높아졌다(남 32.3→36.0%, 여 45.6%→47.0%).
운동이나 신체활동을 하는 이유는 ‘재미있어서'가 33.3%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건강을 위해' 20.6%, 체중감량 16.4% 순으로 나타났다
신체발달에서는 키와 몸무게, 비만도 등을 확인한다.
키는 2021년 대비 초등학교 6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 모두 소폭 커졌으나, 중학교 3학년은 남학생 1.2cm, 여학생은 0.1cm씩 작아졌다.
몸무게는 2021년 대비 큰 변화는 없었으나 초등학교 6학년 남·여학생과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의 경우 키가 커졌으나, 몸무게는 오히려 0.4~0.7kg 감소했다.
2021년 대비 과체중 학생 비율은 변화가 없으나 비만 학생 비율은 0.3%p 감소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생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관계부처와 함께 ‘학생 건강증진 종합대책(2024~2028)’을 수립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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