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공기관연구원, '기관장 경영계약서' 전략 과정 개설

강승형 기자 / 2026-01-12 08:00:42
“참고할 자료가 없다"... 부활한 기관장 평가에 공공기관 실무자 '비상'
 

최근 공공기관 '기관장 평가' 제도가 강화 및 재편되면서 일선 실무자들이 혼란에 빠졌다. 제도가 중단되었다가 다시 생기거나 평가 방식이 달라지면서, 당장 참고할만한 전년도 자료나 표준 매뉴얼이 부재하기 때문이다.

 

 

한국공공기관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오는 2월 9일(금), 이러한 실무자들의 '데이터 기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기관장 경영계약서 작성 전략' 과정을 긴급 편성했다고 밝혔다.


기관장 경영계약서는 향후 진행될 기관장 평가의 기준점이 되는 문서다. 하지만 현재 많은 실무자는 참고할 표본이 없어 백지상태에서 목표를 설정해야 하거나, 알음알음 타 기관의 자료를 구하러 다니느라 업무 피로도가 극에 달한 상황이다.


이에 연구원은 본원 원장의 직강을 통해 '기관장 평가와 직결되는 계약서 작성 공식'을 공개한다. 특히 이번 과정은 단순한 이론 설명을 지양하고, 유사 기관의 우수 사례와 감점 사례를 비교 분석(Benchmarking)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실무자들이 가장 목말라하는 '실제 레퍼런스'를 반영한 교육 내용을 제공하여 작성 가이드를 제시하겠다는 취지다.


교육의 핵심은 '연계성'이다. 경영계약서 단계에서 짠 KPI(핵심성과지표)가 연말 기관장 평가와 경영평가에서 어떤 득실로 돌아오는지를 역추적하여, 평가 위원이 선호하는 논리 구조를 설계하는 방법을 전수한다.


한국공공기관연구원 관계자는 "실무자들 사이에서는 '족보가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기관장 평가 준비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며 "이번 교육은 타 기관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자, 모호했던 평가 기준을 명확한 전략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과정은 '토탈 에듀케어' 시스템이 적용되어 교육 후에도 실무 적용 시 발생하는 의문점에 대해 지속적인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교육 신청은 한국공공기관연구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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