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손 회장은 프랑스 파리 소르본대학교에서 서양 고대철학과 고전학 전공으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2년부터 동국대 다르마칼리지에서 설득과 소통의 수사학을 교양교육에 적용하고 있으며, 현재 동국대 부설연구기관인 다르마교양교육연구소 소장을 맡아 대학 교양교육 연구를 이끌고 있다.
손 회장은 “수사학(修辭學, Rhetoric)은 말과 글을 사용하는 모든 학문 분야에서 접근할 수 있는 학문”이라고 전했다. 말이 존재를 담고 사유를 이루는 것처럼, 수사학은 세상을 담는 수많은 학문 즉 사유 방식들을 아우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 “시민들의 공의가 말을 통해 모여서 하나의 민주주의 체제가 성립된다”면서, “수사학은 폭력과 억압이 아니라 설득과 소통으로 문제를 풀어내는 민주주의의 필수재”라고 강조했다.
한편, 2003년 설립된 한국수사학회는 동서양의 수사학 전통과 수사학 관련 주제들을 연구하고 있다. 연 2회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연 3회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 『수사학』을 발간한다. 또한, 월례 세미나를 통해 얻은 결과를 단행본으로 출간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나온 책 『위대한 수사학 고전들』은 한국수사학회의 20년 연구를 집대성한 역작으로 평가받는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