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제17회 한국살이 체험담 공모전 시상식

온종림 기자 / 2024-12-20 10:06:03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원이 18일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한 제17회 결혼이주민과 배우자의 모국어로 쓰는 한국살이 체험담 공모전과 제7회 이주배경 청소년 온라인 백일장 공모전 시상식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숙명여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원은 18일 제17회 결혼이주민과 배우자의 모국어로 쓰는 한국살이 체험담 공모전과 제7회 이주배경 청소년 온라인 백일장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아시아여성연구원이 주최하고 하나금융나눔재단이 후원하는 이 공모전은 다문화 가정의 일상과 한국 생활 이야기를 통해 이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민 이혜리(35) 씨가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 사이의 갈등을 극복하고 진정한 가족이 되는 과정을 진솔하게 담은 이 글로 제17회 결혼이주민과 배우자의 모국어로 쓰는 한국살이 체험담 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다.

제7회 이주배경 청소년 온라인 백일장 공모전에서는 중국 부모님을 둔 자신의 정체성과 꿈에 대한 고민을 불꽃놀이라는 소재로 풀어낸 함유진씨(21)가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두 공모전에 총 102명이 응모했고 총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2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공모전 심사를 맡은 김경아 숙명여대 순헌칼리지 교수는 "이번 두 공모전은 결혼이주여성, 배우자, 이주배경 청소년, 대학생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일상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다른 언어와 문화, 낯선 환경에 정착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지만, 이들은 우리의 이웃으로, 친구로 모두 가족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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