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길상 한기대 총장이 2월 28일 ‘2026년 새정부 고용·HRD 정책의 과제’를 주제로 열린 한국고용·HRD학회 학술대회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한기대 제공 |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 총장이 지난 2월 28일 ‘2026년 새 정부 고용·HRD 정책의 과제’를 주제로 한국기술교육대 다담미래학습관에서 개최된 한국고용·HRD학회 겨울 학술대회에서 기조강연을 펼쳤다.
130여 명의 고용서비스 분야 전문가와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유 총장은 ‘고용서비스 정책의 진화와 KOREATECH의 비전’ 주제를 통해 ▲한국고용서비스 정책의 진화, ▲KOREATECH의 특성과 주요 성과, ▲고용서비스 발전을 위한 KOREATECH 비전 등을 피력했다.
유 총장은 “한국 고용서비스는 1910~1945년 암흑기, 1945~1962년 맹아기, 1961~1995년 여명기를 거쳐 1995년~ 현재까지 확충 및 발전기를 맞고 있다”면서 “통제와 동원의 도구에서 현재 국민을 위한 사회안전망으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이어 ”1995년 고용보험제도의 시행으로 고용서비스는 단순 취업 알선에서 종합적 노동시장 정책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됐다“면서 ”특히 외환위기 시에 고용안정센터 대폭 확충, 고용안정과 실업급여, 직업훈련 통합제공, 국가 취업포털 Work-net 개통 등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중차대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유 총장은 “이어 민간 고용서비스 시장을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하는 등 규제를 완화하고 고용서비스 개인별 맞춤 서비스와 디지털화 및 전문성 강화, 취업성공 패키지 도입, 중앙과 지방의 협업 원스톱 서비스 제공 등으로 고용-복지가 연계된 맞춤형 서비스를 전 국민에게 제공하는 사회안전망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유 총장은 ”한기대는 실천공학기술자 양성과 공학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의 역할과, 국민 평생고용·직업능력개발 허브라는 공공기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국책대학“이라며 ”최근 82.8%의 취업률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수시경쟁률이 11.20대 1을 기록함으로써 대학 브랜드 가치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유 총장은 “AI 대전환, 인구절벽, 저성장 및 고용 위기, 에너지와 산업재편 등 외부환경의 충격이 가속화되는 지금 대한민국은 고용서비스 생태계의 대전환 시대를 맞고 있다”면서 “공공부문과 행정기관과의 칸막이 행정, 민간부문의 영세성과 저임금 악순환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AI를 중심으로 고용서비스를 어떻게 재설계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총장은 “KOREATECH은 고용서비스 분야에서 학부(고용서비스정책학과)와 대학원(테크노인력개발전문대학원)을 모두 갖춘 유일한 대학이며, 능력개발교육원과 온라인평생교육원(STEP) 등 전 국민 생애 학습 인프라 등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2028년 개원하는 한국기술교육대 ‘고용서비스인재교육원’은 직업상담사 1급 양성과 더불어 연간 5만 명의 민간 고용서비스 종사자 보수교육 실시로 국가 고용서비스 실무교육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총장은 “KOREATECH은 고용서비스 분야 전문가 공급을 통해 정책 설계를 지원하고, 현장 실무 인력 보수교육으로 서비스 질을 향상함으로써 고용서비스 혁신의 심장 역할을 하는 Next 플랫폼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