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공대, 교육부 ‘AID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 선정

온종림 기자 / 2026-05-12 09:53:11

연암공과대학교.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연암공과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11일 발표한 ‘2026학년도 에이아이디(AID, AI+Digital)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AI 기반 공학 교육의 선두 주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교육부는 지난 11일 전국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AI·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연암공과대학교를 포함한 전국 24개 사업단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전문대학을 통해 학생과 재직자 등이 단순히 인공지능(AI) 도구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산업 현장의 문제를 인공지능으로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연암공대는 이번 선정으로 오는 2028년 2월까지 2년간 연 10억원씩, 총 20억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연암공대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2026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기존의 낡은 공학 교육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철저히 산업 현장과 맞닿은 3대 혁신 모델을 통해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대학과 기업의 경계를 허문다는 방침이다.

첫째, ‘채용 합격자 데이터’를 해부해 만든 실전형 AI 커리큘럼을 출범한다. 단순히 AI 교과목을 늘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최고 수준의 산업 현장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실제 기업이 채용하는 인재들의 역량 데이터’를 역으로 분석하여 커리큘럼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렇게 도출된 ‘전공 특화 AI 마이크로디그리(소단위 학위)’는 기업이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길러내는 핵심 뼈대가 될 전망이다.

둘째, 입학이 곧 취업으로 이어지는 ‘산업체 맞춤형 AI 주문식 트랙’을 대폭 강화한다. 단순히 산학협력을 맺는 수준을 넘어, 첨단 산업체와 공동으로 운영해 온 기존의 우수 주문식 교육 트랙에 실전형 AI 커리큘럼을 전면 이식한다.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기업 현장에서 즉시 요구하는 핵심 AI 기술을 집중적으로 훈련받게 되며, 이를 통해 대학 교육과 기업 채용 간의 간극을 없앤 완벽한 '취업 직결형' 공학 인재 양성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셋째, 24시간 ‘AI 교수’와 ‘산업체 현직 멘토’의 쌍끌이 밀착 코칭 체계를 구축한다. 시공간의 제약 없이 학생들의 과제를 현장 기준으로 피드백해 주는 전공별 맞춤형 ‘AI 교수(Professor)’를 전면 도입한다. 이에 더해, 첨단 기술을 선도하는 산업체 현직 전문가들이 직접 실무 문제를 출제하고 학생들의 해결 과정에 멘토로 참여하는 ‘실전 코칭’을 더해 현장 감각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안승권 총장은 “이번 AID 사업 선정은 연암공대가 산업 현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추진해 온 AI 기반 교육 혁신 역량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산업 현장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학습에 활용하는 살아있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기업이 즉시 필요로 하는 실무형 AI 공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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