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첨단 바이오기술, CES에서 ‘주목’

온종림 기자 / 2023-01-09 10:23:36
혈전탐지 이미징 시스템, 저탄소 한우 검증 플랫폼 선봬

이동원(왼쪽에서 세번째) 전북대 교수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혈전탐지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전북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전북대학교가 출품한 혁신적 제품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 CES 2023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9일 전북대에 따르면 지난 5~8일 CES 2023에 LINC3.0사업단이 참가해 혈전탐지 이미징 시스템과 저탄소 소고기 검증 플랫폼 등 2건의 혁신기술을 전시했다.

송철규·이동원 교수가 주도하는 ‘형광물질을 이용한 혈전 이미징 시스템’은 뇌졸증·심장마비 등을 일으키는 혈전(피떡)을 신속하게 탐지해 내는 포터블 영상기기다. 전북대가 하버드 의대와 손잡고 공동 연구 개발 중이다.

이 혈전 탐지 기술은 미국 UCLA와 캐나다 맥길대, 세계 최대 바이오 연구기업인 미국 BD사이언스와 일본 OMRON 등 글로벌 의료기기 관계자들이 찾아와 “병원 암실에서만 사용 가능한 기존 제품의 한계를 뛰어넘은 데다 휴대도 가능해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 같다” 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북대 교수팀은 또한 육우 탄소배출량 모니터링 플랫폼 카우카본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소 한 마리당 탄소발자국을 측정해주고, 탄소 저감을 실천한 농가에 이를 탄소 크레딧(배출권) 형태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이 카우카본은 타임과 US뉴스, AP통신 등 20여 매체에 잇따라 보도될 만큼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기업과 투자회사의 발길이 행사기간 내내 이어졌다.

지난 7일 라스베이거스 현장을 직접 찾은 김동원 총장은 “우리 대학의 혁신 기술이 글로벌 투자회사와 관련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관심을 끈 만큼 지역을 넘어 세계로 나가는 ‘글로컬 전북대’의 도약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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