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학생들에게 ‘천원의 아침밥’ 제공

온종림 기자 / 2023-03-15 09:51:15
서울·국제캠퍼스에서 매일 100명에 선착순 제공
행사 시작 30분만에 100명 모두 마감될 정도로 호응 높아

경희대 서울캠퍼스 학생들이 푸른솔 학생 식당에서 '천원의 아침밥'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희대 제공대학저널 / 온종림 기자 jrohn@dhnews.co.kr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경희대학교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정보원)과 대학생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작했다. 고물가 시대 학생 부담을 줄이고, 아침 식사 결식률을 낮추기 위해서다.


15일 경희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서울과 국제 양 캠퍼스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하루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지난 13일 개시된 천원의 아침밥은 양 캠퍼스 각각 1만2600명에게 제공된다. ‘천원’이라는 가격이 나올 수 있던 비결은 경희대와 정부 간 비용 분담 덕분이다.

 

경희대 서울캠퍼스의 학생식당 가격은 4000원으로 경희대가 1500원, 정보원이 1000원, 생활협동조합이 500원을 각각 부담하고, 국제캠퍼스는 4500원 중 경희대가 2500원을 정보원이 1000원을 각각 지원한다.

제공된 식사도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었다. 첫날 서울캠퍼스에서는 미역국과 계란후라이, 순두부가 제공됐고, 국제캠퍼스에서는 떡갈비컵밥이 메뉴로 나왔다. 저렴한 가격과 훌륭한 메뉴 덕에 학생 참여도도 높았다. 오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행사 시간이 예정됐지만 30분도 채 지나지 않아 100명의 인원이 마감됐다.

경희대 학생지원센터 관계자는 “학생에게 든든하고 저렴한 아침 식사를 제공해 건강한 대학 생활을 보내도록 마련했다”며 “코로나19와 고물가라는 어려운 외부 여건을 딛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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