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 ‘부설 체육중고등특수학교 설립 및 운영을 위한 국회 공청회’ 개최

이선용 기자 / 2026-03-06 09:48:34

한국교원대 부설 체육중고등특수학교 설립 및 운영을 위한 국회 공청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교원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한국교원대학교는 3월 5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부설 체육중고등특수학교 설립 및 운영을 위한 국회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강경숙 국회의원(조국혁신당)과 정성국 국회의원(국민의힘)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원대학교 부설 체육중고등특수학교 설립추진단이 주관하였으며,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장애인체육회 등이 후원했다.

공청회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국내 최초의 체육분야 특성화 특수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각계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백석대 양한나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체육특수학교 설립 및 운영(안)’을 제안하며, 장애 학생의 특성과 소질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문적인 교육과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이재원 교수(용인대)가 좌장을 맡아, 한국스포츠과학원 김권일 연구실장, 대전맹학교 문성준 교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지도자위원회 임광택 위원장, 서울특별시교육청 이재섭 장학관 등 전문가와 김상한 장애학생 학부모가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한국교원대 내 2만 6천㎡부지에 건립되는 부설 체육중고등특수학교는 중학교 9학급, 고등학교 12학급 등 총 21개 학급(학생 수 138명)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수영, 육상, 탁구, 배드민턴, 태권도, 테니스, 유도 등 7개 육성 종목을 중심으로 전문적인 선수 육성 및 체육 교육을 실시하며,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한다.

차우규 한국교원대 총장은 “이번 공청회는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체육 중심 특성화 특수학교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장애 학생들이 체육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데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청회는 유튜브 ‘한국교원대학교’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전국의 교육관계자와 학부모들이 공청회 논의 과정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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