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수시 경쟁률] 지역균형전형 전년比 하락세 뚜렷

이지선 / 2022-09-19 10:10:20
학생부교과전형 경쟁률 분석
지난해 많이 몰렸던 학생부교과 전형 부문이 올해 깜깜이 전형에서 벗어나 지난해 입시 결과를 참고할 수 있게 되면서 인기가 떨어졌다. 주요대 대부분에서 지원자 수와 경쟁률이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사진=대학저널
지난해 많이 몰렸던 학생부교과 전형 부문이 올해 깜깜이 전형에서 벗어나 지난해 입시 결과를 참고할 수 있게 되면서 인기가 떨어졌다. 주요대 대부분에서 지원자 수와 경쟁률이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사진=대학저널

[대학저널 이지선 기자]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지역균형전형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도권 대학에서 지역균형전형을 다수 신설하면서 기대감에 많은 수험생이 몰렸던 추천 전형이 올해는 깜깜이 전형에서 벗어나면서 지난해 입시 결과를 참고할 수 있게 돼 주요대 대부분 지원자 수와 경쟁률이 대체로 하락한 것이다.


지난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건국대(서울) 하락 폭이 특히 컸다. KU지역균형전형 경쟁률은 10.49대1(지난해 26.62대1)로, 올해 서류평가 30%를 교과 성적과 별도로 반영하도록 전형 방법을 변경하면서 서류평가에 대한 불확실성, 기피 현상까지 더해져 경쟁률 감소폭이 더욱 커진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들이 서류평가에 부담을 가진 것으로 추측된다.


가톨릭대 경우는 올해 지역균형 전형에서 고교별 추천인원 제한을 폐지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는 등 경쟁률 상승 요인들이 있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이전 경쟁률보다 3배 가까이 상승했던 경쟁률을 뛰어넘지 못하고 10.61대1(지난해 17.53대1)로 크게 떨어진 상태다.


서강대 고교장 추천은 9.46대1(지난해 13.23대1), 성균관대 학교장추천 10.22대1(지난해 13,47대1), 중앙대(서울) 지역 균형 10.19대1(지난해 14.8대1), 한국외국어대(서울) 10.89대1(지난해 14.7대1), 숙명여대 7.43대1(지난해 8.93대1), 숭실대 12.66대1(지난해 14.33대1) 등도 경쟁률이 하락했다.


2023학년도 주요대 수시 경쟁률 - 학생부교과전형. 자료=유웨이
2023학년도 주요대 수시 경쟁률 - 학생부교과전형. 자료=유웨이

다만 고려대(서울) 학교추천전형은 11.09대1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11.32대1로 마감됐고, 지원 인원은 9540명에서 9852명으로 증가했다.


경희대 지역균형은 12.42대1(지난해 10.56대1), 서울시립대 지역균형선발 18.87대1(지난해 17.75대1), 한양대(서울) 지역균형발전 8.15대1(지난해 8.09대1), 이화여대 5.51대1(지난해 4.49대1) 등도 지난해 대비 상승했다.


연세대(서울) 추천형도 5.76대 1(지난해 4.73대1)로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상승했으나 면접 반영 비율이 높고 졸업생 지원도 허용하지 않고 있어 타 대학에 비해 경쟁률이 낮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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