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최창식 기자] 논술 전형은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성적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우수한 수험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다.
2023학년도 대입에서도 수능 성적이 우수한 N수생이 크게 늘면서 수시모집에서 상대적으로 수능 영향력이 큰 전형인 논술전형에 소신 지원하는 경향이 커진데다 논술전형 선발 인원의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주요대 논술전형의 경쟁률이 대부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한 일부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역시 경쟁률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중앙대는 지난해에 비해 172명이 감소하면서 올해 79.26대1(전년 56.54대1)로 경쟁률이 상승했으며, 한양대(서울) 107.94대1(전년 97.51대1), 건국대(서울) 52.87대1(전년 45.43대1), 숙명여대 38.28대1(전년 34.34대1), 서울과학기술대 37.7대1(전년 29.56대1), 동국대(서울) 55.6대1(전년 51.57대1), 세종대 52.02대1(전년 33.34대1) 등도 경쟁률이 상승했다. 성균관대는 올해 신설된 의예과 지원 인원이 더해지며 101.92대1(전년 77.59대1)로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다.
다만 연세대(서울)는 올해도 수능일 이전에 논술을 실시하면서 경쟁률이 하락했다. 올해 경쟁률은 38.97대1, 지원자는 1만3483명으로 지난해(48.47대1, 1만6,772명)보다 크게 하락했다. 경희대(서울) 92.48대1(전년 100.86대1), 서강대 94.58대1(전년 101.86대1) 등도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낮아졌다.
논술전형 경쟁률 상승은 특히 의학계열에서 두드러진다. 지난해 249.33대1의 경쟁률을 보였던 건국대(서울) 수의예과는 올해 441.83대1로 경쟁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성균관대 의예과는 올해 논술전형 선발을 신설하면서 489.2대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중앙대(서울) 의학부 논술전형 경쟁률도 194.39대1에서 238대1로 상승했다. 최상위권 수험생이 많은 N수생 증가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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