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원주박물관, 개관 20주년 특별전

온종림 기자 / 2022-09-08 10:17:19
20일부터 ‘조선시대 문인들의 삶과 관료생활’ 주제
강원도 지정문화재 193호인 ‘북해 조종영 유물’.
강원도 지정문화재 193호인 ‘북해 조종영 유물’.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연세대학교 원주박물관이 오는 20일부터 10월 14일까지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조선시대 문인들의 삶과 관료생활’을 개최한다.


8일 연세대 원주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문인들의 기록유물과 생활유물을 통해 당시 관료들의 삶과 전통사회 생활사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설해 이만영(1604~1672)가문 유물과 2021년 12월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93호로 지정·고시된 북해 조종영(1771~1829) 유물 등이 선보인다.


설해 이만영은 강원도 관찰사를 역임하며 강원감영 선화당을 건립했다. 1665년 건립된 강원감영 선화당은 조선시대 감영 건축물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건물로서 올해 건립 357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이만영의 ‘설해유고(雪海遺稿)’ 중 ‘강원감사춘순시일기(江原監司春巡時日記)’는 강원도 감사 시절 두 차례에 걸친 순행을 기록한 일기이다. 주변 지역 유생들과의 교류, 당시 농작의 실정, 농민들의 생활상, 방문지역의 여러 가지 사정 등을 기록했다.


이번 특별전에선 강원도 지정문화재 193호인 ‘북해 조종영 유물’도 전시된다. 북해 조종영은 19세기 초반 홍경래의 난을 진압했고, 평안도 관찰사와 이조판서를 역임하였다. ‘북해 조종영 유물’은 그의 생애를 기록한 묘지석과 합을 비롯하여 생전에 사용한 인장류(전각류) 일벌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전에 대한 문의는 연세대학교 원주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