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새 명물 태평이를 소개합니다.”

온종림 기자 / 2022-09-02 15:32:55
안내견 태평이, 8일부터 시각장애 학생과 함께 등교
김현 학생과 안내견 태평이.
김현 학생과 안내견 태평이.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2학기 대면수업이 시작된 조선대학교가 반가운 손님을 맞이한다. 손님의 이름은 ‘태평이’. 성은 없다.


올해 두 살인 태평이는 오는 8일부터 매일 친구와 조선대에 등교한다. 테영이의 친구는 조선대 사범대 특수교육과 1학년 김현. 선천성 녹내장으로 시력을 잃은 김현 학생을 위해 태평이는 길 안내 등을 도울 예정이다. 때론 수업도 같이 듣는다.


김현 학생은 시력을 잃었지만 특수교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조선대에 입학했다. 장애를 딛고 보람 있는 대학생활을 하기 위해 안내견 분양을 결심했다. 그래서 선택한 안내견이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를 통해 분양받은 래브라도 리트리버 태평이다.


태평이는 안내견 훈련학교에서 8개월, 캠퍼스에서 4주 동안 교육을 받았다.


조선대도 김현 학생을 위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현 학생은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 안내견의 보행 훈련 및 대학생활 적응을 위해 각 건물에 음성유도기를 설치해 주셨다”며 학교의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정은희 조선대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김현 학생과 태평이가 불편함 없이 학업과 대학생활을 잘 해내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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