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송지준 교수 연구팀, 헌팅턴병 치료제 개발 방법 제시

온종림 기자 / 2022-09-02 10:22:39
치료제 없던 유전병 신약 개발 기대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희귀 유전성 질환 헌팅턴병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방법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2일 생명과학과 송지준(사진) 교수 연구팀이 헌팅턴병의 발병 원인 제거를 위한 치료제 개발 방법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헌팅턴병은 근육 간 조정 능력 상실과 인지능력 저하, 정신적인 문제가 동반되는 유전성 신경계 퇴행성 질환이다.


1~3만 명 중 1명의 발병률을 가지고, 10여 년의 퇴행과정을 거쳐 죽음에 이르게 하는 병이다.


송 교수 연구팀은 네델란드 프로큐알 테라퓨틱스, 프랑스 그레노블 대학, 스웨덴 왕립 공대의 연구그룹이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헌팅턴병을 유발하는 돌연변이 헌팅틴 단백질을 고유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질병을 일으키지 않는 형태로 전환해 헌팅턴병을 치료하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했다. 이 연구 결과는 헌팅턴병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AIST 생명과학과 김형주 연구원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저명 학술지 `임상연구저널' 온라인판에 출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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