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경남문화연구센터가 진주 ‘의암별제(義巖別祭)’를 무형문화재로 등록하기 위한 연구용역 사업자로 선정됐다.
의암별제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여성들만 제관으로 참여하는 제례의식이다. 1868년 정현석 목사가 창제한 교방가요에 기록이 전해지며, 1992년 고 성계옥 선생이 복원해 민속예술보존회가 올해까지 30년간 봉행하고 있다.
의암별제는 지난 2019년 경남무형문화재 지정 필요성이 거론된 이후 무형문화유산 등록을 위한 노력이 계속됐고, 올해 문화재청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진주시는 이에 따라 의암별제의 문화재적 가치를 발견하기 위해 본격적인 자료 조사와 복원을 거친 후 2024년에 문화재 등록을 재신청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 경남문화연구센터는 이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했다.
김덕환 센터장을 비롯해 한문학과 함영대 교수와 이영숙 박사(고문 번역), 양지선 연구교수(진주검무 이수자, 민속무용학 전공), 강지옥 연구원(남명학연구소), 도선자 박사(국문학과, 고문 번역) 등 분야별 전공자들이 참여해 의암별제의 문화재적 가치를 밝힌다.
김덕환 경남문화연구센터장은 “사실과 기록에 근거해 지역문화를 발굴·고증하여 의암별제의 가치를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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