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김주원 기자] 영남대학교는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기 위해 2022학년도 1학기부터 교육과정을 새롭게 바꾼다고 9일 밝혔다.
영남대에 따르면 우선 교양강좌를 특성화하고, 학생들의 선택권을 크게 확대한다. 필수 공통교양 교과목으로 ‘사회공헌과 봉사’,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을 신설해 기존 대학생활설계 교과목과 함께 3개 교과목이 필수 공통교양 교과목으로 편성된다.
특히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은 학부(과) 별로 난이도를 조정해 운영함으로써 전공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이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 ‘학문교양’ 과목은 학과지정교양 과목으로 변경 운영한다. 학과별로 전공역량을 키우는데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필수 이수과정으로 지정하는 것이다.
각 학과는 말하기·글쓰기, 외국어, 인문·사회, 자연·과학, 컴퓨터·공학, 법·의학, 예술 등 7개 영역에 개설되는 교과목 중 계열(인문사회·예체능 계열, 자연과학·공학 계열)별 지정조건에 맞춰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교양인정 전공과목 제도도 도입했다. 이는 다른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융복합 교육을 위해 기초학문 성격의 일부 전공과목(80개) 이수 시 교양 교과목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영남대는 융합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다른 전공에 대한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으며, 학생들이 주전공 외 전공을 쉽게 이수할 수 있도록 이수학점을 조정하고 다양한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최근 신설된 마이크로전공은 지정된 전공 교과목을 4개 이상(12학점) 이수 시 전공인증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커머스와 미디어문화콘텐츠, 자율주행모빌리티, 미래모빌리티디자인 등 11개 마이크로전공이 개설돼 2022학년도부터 운영된다.
융합전공과 연계전공은 더욱 활성화된다. 영남대는 문화유산해설전공과 그린에너지전공, 기술혁신·기업가정신전공 등 14개의 연계전공과 스마트워터시스템융합전공, 국제개발·새마을학전공 등 4개의 융합전공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영남대는 또한 사회적 환경 변화와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융합(연계)전공을 신설·확대해 운영하고, 교육과정과 교육내용도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도록 개편하고 보완해 갈 계획이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교육과정 개편은 새로운 인재 양성 목표 달성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교육수요자인 학생들이 원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 구성원 모두가 의지를 모아 끊임없는 혁신과 개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