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총학생회, 각종 매체 활용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 항의

백두산 / 2021-08-25 17:22:18
성신여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교육부의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 발표에 반발하며 대학 본관에 항의 메모를 부착했다. 사진=성신여대 총학생회 제공 
성신여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교육부의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 발표에 반발하며 대학 본관에 항의 메모를 부착했다. 사진=성신여대 총학생회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교육부의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 발표를 두고 성신여대 총학생회가 이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를 발표했다. 진단에 참여한 285개 대학 중 52개 대학이 미선정 됐으며, 그 중 하나가 성신여대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성신여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글을 게재했다. 또한 대자보와 플래카드 등 활용 가능한 수단을 동원해 이번 교육부 발표에 대한 항의를 이어나가고 있다.


성신여대 총학생회가 대학 정문에 내걸은 플래카드. 사진=성신여대 총학생회

비대위는 “이번 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진단 가결과에 납득할 수 없다”며 “평가 방식에 문제를 제기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올해 권역별 평가 방식은 기본역량진단의 목적과 달리 ‘탈락을 위한 탈락’을 야기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주장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올해 진행된 권역별 평가는 지난 2018년도와 다르게 권역 선정비율이 달라졌다. 또한 해당 평가 방법이 권역 당 미선정 대학 개수를 정해둬 진단 결과에 따라 미선정이 결정되는 것이 아닌 탈락을 위한 탈락이 진행됐다는 것이다.


성신여대 총학생회가 부착한 대자보. 사진=성신여대 총학생회

평가의 공정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했다. 비대위는 “성신여대는 2018년, 2020년 진단 및 모니터링에서 A등급과 PASS를 받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성평가라는 이유로 단 한 사람의 평가가 한 대학의 전반적 시스템을 평가하는 것이 과연 공정한 진단인가라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비대위의 이같은 반발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뿐만 아니라 교내 게시판 대자보, 플래카드를 통해서도 동일하게 진행되고 있다. 비대위는 24일 오후 5시부터 상황이 마무리될 때까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회의, 시위 등의 장면을 송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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