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항공정비학과, 호주 항공정비 국가공인교육과정 프로젝트 계약

오혜민 / 2021-08-17 11:53:47
국내에서 호주 항공정비사 자격 취득할 수 있어 시간·경제적 비용 절감
류기일(왼쪽에서 두 번째) 극동대 총장이 호주 ACA 항공대와 호주 국가공인교육 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프로젝트 계약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극동대 제공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는 항공정비학과가 호주 브리즈번의 아처필드공항에 있는 ACA(Australian College of Aviation) 항공대와 호주 항공정비 국가공인교육(NRT) 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프로젝트 계약에 서명했다고 17일 밝혔다.


호주 항공정비 국가공인교육과정이란 호주 항공당국의 항공정비사 자격관리 기준에 따라 마련된 교육과정으로, 이 과정을 마치면 호주 항공정비사 Certificate-IV 자격을 받게 되는데, 호주에서는 이 자격이 있어야 항공정비분야에 취업할 수 있다.


극동대에 따르면 예전에는 우리나라 항공정비사가 호주로 진출해도 현지에서 항공정비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2~3년간 체류하며 교육을 받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국내에서 이 자격을 취득할 수 있어 시간과 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호주 항공대학은 우리나라 항공정비사 교육과정이 호주와 유사하고, 우리나라 청년들에 대한 항공교육과 항공정비사 유치에 관심을 갖고 있어 지난해부터 극동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이 결과, 프로젝트 계약을 마무리하고 내년 3월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이를 적용하기 위해 세부 후속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극동대 항공정비학과 학생들은 재학 중 이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Certificate-IV 자격 취득과 함께 곧바로 호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류 총장은 “이번 호주 국가공인교육과정 도입은 우리대학이 항공특성화 전략에 따라 학생들의 교육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호주 측과 계속 협의해 학생들이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 등급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자격시험도 국내에서 원격으로 치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희준 극동대 항공정비학과장은 “국내 최초로 호주 항공정비사 교육과정을 도입함에 따라 우리나라 항공정비사의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교육체계를 내실있게 설계하겠다”며 “호주와의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항공모빌리티분야를 비롯한 미래첨단항공 기술교류 등 항공산업 전반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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