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 내부회계 통제시스템 구축, 개방이사 확대 등 혁신 과제 추진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상지대, 성공회대, 성신여대, 조선대, 평택대 등 5개 대학이 사학혁신 지원사업 수행대학에 선정됐다.
선정 대학들은 2년간 대학당 20억원을 지원 받아 사학의 투명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혁신과제를 수행한다.
교육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학혁신 지원사업 수행 5개 대학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5개 대학은 앞으로 ▲회계 투명성 ▲법인 운영의 책무성 ▲법인 운영의 공공성 ▲교직원 인사 민주성 ▲법인·대학의 자체혁신 분야 등의 사학 혁신과제를 수행한다.
특히 각 대학 사업계획서에 제시된 혁신 과제 중에는 ▲상시 내부회계 통제시스템 구축 ▲법인의 개방이사 확대 ▲교직원 징계위원회에 개방이사 의무적 참여 등 사학의 투명성과 법인 운영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과제가 포함돼 있다.
교육부가 공개한 대학별 주요 추진과제에 따르면, 상지대는 이사회 의결에 대한 이의제기 제도를 마련한다. 의사결정 과정에서 미흡한 구성원 의견의 대표성을 보완하고 구성원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이사회 의결에 대한 재심 청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성공회대는 개방이사를 법정 기준인 이사 정수의 4분의 1에서 추가로 선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는 이사 정수 12명 중 개방이사가 3명이었지만 정관 변경을 통해 이사 수를 4명으로늘린다.
성신여대는 법인의 부당한 인사 전횡을 방지하기 위해 개방이사를 교·직원징계위원회 위원에 필수적으로 포함할 계획임을 밝혔다
조선대는 법인 산하기관들에 대한 체계적인 회계 관리와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해 회계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등 내부회계 관리제도를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평택대는 승진, 재임용 등의 인사 민원 해소와 인사 관련 자료 데이터베이스화 등을 위해 선진 인사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한편 교육부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 운영을 통해 선정 대학별 자문을 실시해 사업 성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또한 향후 사업을 통해 발굴된 우수 혁신 사례를 타 대학으로 확산하는 동시에 제도화·법제화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에 선정된 대학들이 다양한 사학혁신 성과를 냄으로써 전체 사립대학의 투명성·공공성 강화를 견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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