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하버드대·USD, 바이오하이브리드 연구센터 유치

오혜민 / 2021-07-06 09:33:20
하버드대, USD와 공동 연구를 통한 국제협력 모델 구축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 바이오계면연구소는 해외대학들과 참여하는 ‘바이오하이브리드(Biohybrid) 연구센터’가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해외우수연구기관 협력 허브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서강대에 따르면 바이오하이브리드 연구센터에는 미국 하버드대(Harvard University), 인도네시아 사나타달마대(Universitas Sanata Dharma, 이하 USD)가 함께 참여하며, 이번 사업을 위해 앞으로 3년 간 연 3억 원 가량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서강대와 하버드대는 지난 7년간 공동연구 및 연구자·학생들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수행했으며, 바이오계면연구소 주관으로 서강대 생명과학과와 화학과 소속 교수진과 하버드대 케빈 파커 교수가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USD 약학대학도 참여해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확산시키고 글로벌 우수인력의 유입과 배출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USD는 인도네시아 예수회 대학으로 서강대 자연과학부와 인력을 교류하고 있으며, USD 약학대학은 서강대와 하버드의 공동연구로 개발된 기술을 이전받아 의약품으로의 활용성을 검토하고 학생과 교원을 서강대와 하버드대로 파견해 연구교육 훈련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특히, 서강대 연구진들과 학생들은 세계적 연구소에 파견되고 하버드 연구진들도 서강대에서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센터 사업을 통해 서강대와 하버드대는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는 인공조직기술의 특허와 올해 공동으로 네이처 머티리얼스(Nature Materials)에 발표한 단백질 기반 바이오잉크 기술을 바탕으로 공동 사업화를 계획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양 대학 산학협력단은 ‘보스톤 미트(Boston Meat)’라는 창업회사에 특허기술 공동 참여를 위한 지분 및 활용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서강대 화학과 신관우 교수(바이오계면연구소장)는 “서강대 바이오계면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초고해상도 현미경 등 최고 수준의 인프라, 수년간 교류를 통한 서강대 인력의 하버드대학에서의 역할, USD와의 협력관계 등을 고려해 이번 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며 “각 대학의 지원이 있는 만큼 센터를 서강대의 성공적 국제협력 모델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혜민 오혜민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