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받고 내 장학금 양보하고…울산대 행복나눔 명예장학생 2명 장학금 양보

백두산 / 2021-03-14 15:34:52
행복나눔 명예장학, 2명의 장학생 166만원 장학금 양보
SK에너지㈜‧경동도시가스, 총 6명에게 장학금 전달
울산대학교는 지난 12일 교내 신학생회관에서 행복나눔 명예장학생 증서 수여식과 SK에너지㈜ㆍ경동도시가스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행복나눔 명예장학생 증서 수여식 모습. 사진=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는 지난 12일 교내 신학생회관에서 행복나눔 명예장학생 증서 수여식과 SK에너지㈜ㆍ경동도시가스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행복나눔 명예장학생 증서 수여식 모습. 사진=울산대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지난 12일 교내 신학생회관에서 행복나눔 명예장학생 증서 수여식과 SK에너지㈜․경동도시가스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행복나눔 명예장학은 성적 우수 장학생이 형편이 어려운 학우에게 자신의 장학금을 양보하고 ‘명예장학생’이 되는 것으로, 울산대의 아름다운 장학 제도이다.


2013학년도 2학기 15명이 양보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 학기에도 경영학부 이세빈 씨, 건설환경공학부 김수현 씨가 각각 91만원, 100만원씩 모두 191만원을 양보해 지금까지 121명의 장학생이 1억4660만원의 장학금을 다른 학우에게 양보했다.


SK에너지 울산Complex도 경영학부 최성일 씨, 화학과 박상현 씨, 화학공학부 심종민 씨, 기계공학부 채희원 씨 등 4명에게 등록금 전액인 각각 287만5,000원에서 402만5,000원씩 모두 1,495만원을 지급해, 지금까지 262명의 학생에게 5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기부했다.


SK에너지㈜는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SK에너지 울산Complex가 전달하는 장학금으로, 지난 1993년부터 성적우수 학생에게 장학금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동도시가스는 경영학부 김민영 씨, 건설환경공학부 김수현 씨에게 각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SK에너지㈜ 장학을 받게 된 심 씨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업적, 경제적으로 힘들었지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기부한 SK에너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받아 우수한 지역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조지운 학생지원처장은 “우수한 성적으로 기업에서 장학금을 받는 학생과 자신의 장학금을 형편이 어려운 학우에게 양보하는 학생이 자랑스럽다”며 “우수한 산학협동을 기반으로 한 기업 장학제도와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행복나눔 명예장학제도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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