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장원주 기자] 이화여대(총장 김혜숙)는 겨울방학을 맞아 해외대학 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계절학기 프로그램 ‘국제동계대학’을 신설하고 온라인으로 3주간 성황리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50년 전통의 국내 최초 글로벌 계절학기 프로그램의 전통을 이어가며 국제동계대학과 국제하계대학의 전면 온라인 운영을 통해 글로벌 교육기관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화여대는 지난 1971년 국내 대학 최초로 외국의 젊은이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국제하계대학’을 개설한 바 있다. 1977년에는 미국 캔자스대학과 'Kansas at Ewha Program' 공동 운영을 통해 이화여대에서 이수한 학점이 외국 대학에서 모두 인정되는 ‘해외대학과의 학점교류’를 위한 선도 사례를 만들며 국내 최고의 글로벌 교육프로그램 운영의 전통과 노하우를 자랑한다.
이화여대는 코로나19 장기화와 2020학년도 국제하계대학 운영 취소로 인해 지속가능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올해 국제동계대학 신설을 결정했다. 코로나로 국외 이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해외 대학 학생들이 한국학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전공과목 수강을 통해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신설된 이화여대 국제동계대학은 1월 20일부터 2월 9일까지 3주간 전면 온라인 운영돼 미국, 일본, 호주, 네덜란드, 노르웨이, 벨기에 등 8개국 해외대학 학생들이 참가했다. 한국어와 한국학 특강으로 구성된 ‘스페셜 트랙’과 의류산업학과 및 국제사무학과 수업이 포함된 ‘제너럴 트랙’으로 나뉘어 온라인 화상회의 서비스 줌(Zoom)을 활용한 담당 교수의 실시간 수업과 사전녹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135년 전통의 한국 최초 종합대학인 이화여대 명성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한국 방문이 어려운 시기에 온라인으로나마 매우 유연하고 우수한 이화의 단기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 “프로그램 운영방식이 매끄러웠고 개설 교과목 역시 알차고 잘 구성돼 다른 대학 단기 프로그램에 비해 만족스러웠다”, “추후에도 온라인 프로그램이 개설된다면 언제든 다시 참여하고 싶고 돌아오는 여름 계절학기가 개설될 때 친구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을 만큼 우수한 프로그램이 많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화여대는 2021 온라인 국제동계대학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오는 6월과 8월 개최 예정인 국제하계대학도 전면 온라인 운영해 한국을 쉽게 방문하기 어려운 외국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전할 예정이다. 2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2021 국제하계대학은 세션1이 6월 말, 세션2가 8월 초부터 각 4주간 진행되며 한국어, 한국학, 경영학, 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교과목이 실시간 온라인 강의 및 녹화 수업으로 진행된다.
이처럼 이화여대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50년 전통의 글로벌 계절학기 프로그램의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온라인 국제동계대학 및 국제하계대학 운영을 통해 타 대학 계절학기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면서도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탁월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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