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활동으로 서울시교육청 감사패 받아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가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도 우수한 교육 품질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갑작스러운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학 강의가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면서 많은 대학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숭실대는 교육 품질 제고를 이뤄냈다. 숭실대 학생들은 ‘위드 코로나 시대’ 다양한 분야의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며 각종 시상식에서 대상과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15일 숭실대에 따르면 글로벌통상학과 학생들은 지난 5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개최한 ‘2020 제1회 U-커머스 Competition(이하 UCC)’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숭실대가 이커머스 특성화대학으로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Cross Border e-Commerce; CBEC)’ 과정을 개설해 1년간 전자상거래 판매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한 결과다.
대상을 수상한 ‘세상을 물들임’팀은 비건 뷰티 브랜드 ‘물들임’의 수출 업무를 1년간 맡았으며, 고비즈코리아와 아마존 등에서 미국·유럽 시장에 비건 인증 제품을 판매해 약 5500만원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촉콜릿’팀은 세종몰의 해외마케팅팀으로 4개월간 하고로모 분필 신제품을 아마존US에 입점시키는 등 4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열린 ‘NET 챌린지 캠프 시즌7’에서는 숭실대 전자정보공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2개 팀이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NET 챌린지 캠프는 초연결지능형연구개발망(KOREN) 기반 네트워크 혁신 아이디어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경진대회다.
이 대회에서 넷프렌즈팀은 ‘분산 엣지 환경에서의 네트워크 연결 상황을 고려한 쿠버네티스 스케줄러 개발 및 통합’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서비스를 배포할 때 각 워커노드들의 네트워크 연결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서비스를 배포하면 서비스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각 워커노드들의 리소스와 RTT, 대역폭 등의 요소를 고려해 최적의 노드를 선정하는 스케줄러를 개발해 서비스 장애 방지를 모색했다.
‘K.F.C’팀은 ‘쿠버네티스 환경에서의 다중 사이트 가상 네트워크 구성 및 통합관제 시스템’이라는 주제로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위한 멀티 사이트 클러스터링과 통합 관제 시스템을 구현한 모델을 제시했다.
여러 지역에 분산된 클라우드를 한 곳에서 관리 및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공장 디바이스의 데이터는 엣지 클라우드에 전송시켜 사고를 방지하고 빠른 조치가 가능토록 했다.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으로 해외봉사활동 실시
숭실대는 언택트 교육뿐만 아니라 해외봉사활동, 청소년 대상 진로교육 등을 진행하며 대학의 사회적 책무에도 힘써왔다.
숭실대 사회공헌팀은 지난달 18일부터 5일간 동계 해외봉사를 실시하며, 건학이념인 ‘진리와 봉사’를 실천하고자 했다. 키르기즈스탄과의 연결(connecting)한다는 의미를 담아 ‘키넥트(Kynnect)’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으며, 1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해 키르기즈스탄 오시 지역의 세종학당 학생 30여명에게 한국어, 한국 문화 교류 등을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키르기즈스탄 학생들은 “현지에서도 수업 진행이 어려운 상황에 온라인으로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숭실대는 동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2018~2019년 운영돼 온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2020년에도 이어나갔다.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꿈 성장을 위한 ‘꿈나무 창의력 캠프’를 진행, 10명 이하의 소규모 분반으로 코딩로봇, 3D프린팅 등 SW체험교육을 제공했다.
4차 산업혁명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SW진로특강’ 동영상을 제작했다. LMS시스템을 개방해 강현중 학생 131명에게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숭실대는 지난해 12월 31일 서울특별시교육청으로부터 진로교육 활성화 기여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