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김주원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 학생들이 ‘2020 공학페스티벌’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영남대는 지난해 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2020 공학페스티벌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는 전국 약 150개 팀이 참가해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3학년 구준범, 지준영, 고세림, 박유나, 양성은 씨, 기계공학부 3학년 권혁준, 한국영, 강민지 씨, 경영학과 3학년 김경희 씨 등 9명으로 구성된 ‘아임닷(IM.DOT)’팀(지도교수 김영탁)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아임닷’ 팀의 출품작은 ‘휴대용 스마트 점자 인쇄기&어플(IM.DOT)’로 시각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물건을 구별할 때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만든 휴대용 점자 인쇄기와 시각장애인용 어플리케이션이다.
기존 시각장애인들이 상품을 인식할 때 활용하는 바코드 스캐너 어플보다 인식률을 높이고 음성 메시지의 속도를 조절함으로써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아임닷’ 어플을 통해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구체적 상품 정보를 음성을 통해 알려준다. 또 휴대용 스마트 점자 인쇄기와 연동하면 점자로 출력도 가능하며 메모장 기능을 활용하면 작성한 메시지를 휴대용 점자 인쇄기로 출력할 수 있어 비시각장애인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임닷’ 팀의 박유나 팀장은 “시중에 있는 대부분의 음료수 자판기에 점자가 없고 판매하는 상품에 표기된 점자도 제한된 정보만 제공하고 있어 시각장애인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기사에 착안했다”며 “시각장애인들이 일상생활을 독립적으로 지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임닷’ 팀은 이번 개발한 ‘휴대용 스마트 점자 인쇄기’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한편 ‘2020 공학페스티벌’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주관한 행사로 ‘공학 챌린지위크, 계속되는 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홈페이지,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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