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아주자동차대학(총장 박병완)은 지난 19일 국내 최고의 자동차전문가를 초청해 ‘대한민국 자동차전문가 초청특강’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특강은 대한민국 1호 자동차정비 명장 박병일 대표와 세계에서 BMW를 가장 잘 고치는 장성택 상무, 박앤장 자동차기술연구소 유춘 박사 강의에 이어 학생들의 자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코로나 19의 확산에 따라 참석인원을 70명 이내로 제한하는 대신 온택트 랜선 공개특강으로 진행했다. 대학 자체 유튜브 채널로 중계한 특강에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2021학년도에 신입생이 될 수시모집 합격자와 학부모도 유튜브로 참여,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넘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호평을 받았다. 아주자동차대는 특강 실황을 편집해 대학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박 명장은 가난한 가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정비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동차 기술습득에 몰두한 젊은 시절의 경험을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해 자동차를 공부하는 아주자동차대 학생들에게 깊은 감명을 줬다.
장성택 BMW코리아 드라이빙센터 총괄 이사는 “고졸 출신에 자동차 정비공이었던 내가 지금은 회사에서 준 1억6000만 원짜리 BMW 차를 타고 다닌다”며 “자신의 가치를 어떻게 올릴 것인지 지금부터 준비하라”고 독려했다.
유 춘 박사는 “급변하는 시대일수록 기본기가 튼튼한 사람이 오래가고 그 분야에서 인정받는 기술자가 될 수 있다”며 진로설계와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자격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대한민국 1호 자동차정비 명장인 카123텍 박 대표는 ‘자동차정비의 왕’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자동차정비분야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이다. 그는 14세부터 정비 일을 시작해 업계 1인자 자리에 올랐다.
그는 2002년 대한민국 자동차 명장 1호를 받고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까지 자동차정비 외길인생 50년이 된 그는 자동차 분야의 전문가로 언론매체에 출연하고 자동차 전문지의 고정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에서 BMW를 가장 잘 고치는 사람이라는 별명을 가진 장 상무는 1986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이래 1995년 BMW코리아로 옮겨 기술훈련센터를 만들어 기술교육을 담당했다. 2007년 독일 뮌헨의 BMW 본사가 개최한 BMW 국제기능경진대회에 참가해 전 세계 68개 국가에서 참가한 BMW 기술자와 경쟁해 자동차 서비스(Aftersales Business Management) 부문에서 전 세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는 1995년 설립한 BMW코리아의 원년 멤버다. 현재는 BMW코리아에서 자동차 기술교육은 물론 마케팅, 영업 등 비기술분야까지 모든 과정을 총괄하고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 대표도 맡아 BMW코리아 상무로 재직하고 있다. 기술자로 시작해 글로벌브랜드의 고위임원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유 춘 박앤장 차량기술연구소 대표는 평생을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재직하며 우리나라 자격증 제도의 틀을 마련했다. 자동차기능사부터 이날 특강을 한 박병일, 장성택 명장의 자격심사와 자격발급까지 자격업무의 모든 것을 책임지며 우리나라 직업기술 자격제도의 정착과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이다. 현재는 박앤장 차량기술연구소의 대표로 재직하며 자동차연구와 기술개발, 기술컨설팅 등을 하고 있다.
자동차 기술 분야의 최고 반열에 오른 박 대표와 장 상무, 유 박사 3명은 자동차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자 본보기다. 이날 특강 후에도 역시 연예인을 대하는 팬처럼 학생들이 사인을 받고 사진을 찍기 위해 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한편 아주자동차는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역량 지원사업’으로 학생들의 자동차 정비에 대한 이해 증진과 전공분야 진로 교육을 위해 자동차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명사를 초청해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특강을 시리즈로 열고 있다. 지난 3월과 6월에도 박 대표, 장 상무, 유 박사를 초청해 특강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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