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학생 5명, ‘좋은 방송을 위한 시민의 비평상’ 수상

임지연 / 2020-11-20 11:38:08
문화콘텐츠학과 강의 '스타론' 수강 학생들 참여
‘좋은 방송을 위한 시민의 비평상’ 수상자들과 홍경수 지도교수. 사진=아주대 제공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아주대학교(총장 박형주) 학생들이 방송문화진흥회가 주최한 ‘좋은 방송을 위한 시민의 비평상’에서 대거 수상했다.


방송문화진흥회는 ‘제23회 좋은 방송을 위한 시민의 비평상’ 수상작 15편과 입선작 25편을 선정했다.


아주대 문지원 씨(국어국문학과)는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대한 비평 ‘숨어있는 하마들의 첫 걸음마를 위해’로 우수상을 수상했고, 양수진 씨(문화콘텐츠학과)는 tvN <신박한 정리>를 분석한 글 ‘틀에 갇힌 신박한 정리’로 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 트로피가 주어진다.


그밖에도 아주대 학생 3명의 비평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윤정민 씨(문화콘텐츠학과)는 ‘동백꽃의 꽃말은 이데올로기’로, 이찬미 씨(국어국문학과)는 ‘왜 항상 어머니는 희생해야 할까?’로 수상했다. 이예빈 씨(심리학과)는 ‘내편은 언제나 나였다’라는 비평으로 입선작에 선정됐다. 세 작품은 모두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분석한 글이다.


수상한 학생들은 아주대 인문대학 문화콘텐츠학과 수업인 <스타론(지도교수 홍경수)>을 수강한 학생들로, 한 학기 동안 방송과 대중문화를 보는 안목을 키워왔다. 홍경수 교수는 KBS PD 출신으로 올해 2학기부터 아주대 문화콘텐츠학과에서 강의하고 있다.


MBC 재단인 방송문화진흥회가 주관하는 ‘시민의 비평상’은 방송 발전과 시청자 권익 증진을 위해 매년 진행돼 왔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1년 간 방송된 TV 프로그램에 대한 비평을 공모하며 총 상금 2,100만원 규모다.


문지원 씨는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방송을 비평적인 시각으로 보도록 노력하겠다”며 “이후에도 다양한 공모전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양수진 씨는 “스스로의 힘으로 작성한 원고로 우수상을 받게 되어 부쩍 성장한 느낌이 든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방송콘텐츠 제작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8일 상암MBC에서 개최되며, 당선작들은 비평집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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