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大 2학기 비대면 계획, 개강 후 2주간 비대면 수업은 60곳
강의 유형은 대면/비대면 혼합・병행이 55.6%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전국 153개 4년제 사립대학 중 약 10%인 15개 대학이 2학기 전체를 비대면 수업으로 운영한다. 6일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실시되는 것을 감안, 60개 대학은 개강 후 2주간 비대면 수업을 시행한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회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이하 사총협) 사무처는 1일 153개 4년제 사립대의 개강 후 전체 비대면 수업기간과 강의 유형을 조사,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대학별 홈페이지와 언론기사를 토대로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전국 사립대학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 조치 전후로 2학기 개강 후 수업유형을 대부분 변경, 시행하고 있다.
개강 이후 2~3주 동안 실기・실습 포함 모든 교과목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한 대학이 전체 조사 대상 사립대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비대면 수업 기간이 개강 후 2주인 대학은 60개교(39.2%), 3주 시행하는 대학은 10개교(6.5%)다.
비대면 기간을 4~6주로 정한 대학은 24개교(15.7%)였고, 중간고사 이전까지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실시하는 대학은 연세대 등 11개 대학이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을 감안해 2학기 전체를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대학도 15개교(9.8%)에 달했다.
전체 비대면으로의 변동 없이 대면・비대면 수업을 혼용해 기존의 학사운영계획에 따라 2학기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힌 대학은 21개교였다.
한편 각 대학은 1학기 강의 진행 경험을 토대로 비대면, 대면/비대면(블렌디드), 병행수업 등을 강의특성 및 수강인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유연하게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사총협 조사에 따르면, 2학기 강의를 대면/비대면을 혼합하는 '블렌디드 방식'으로 하거나 수강인원을 2개조로 나눠 대면과 원격수업을 번갈아 실시하는 '병행수업'을 실시한다고 밝힌 대학이 85개교로 전체의 55.6%를 차지했다.
학교별로 30명, 50명, 100명 이상 등으로 강의 규모를 정해 비대면 수업을 실시하는 대학은 18개교, 전체 비대면 수업 후 추후 공지할 예정인 대학은 42개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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