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다산학당, 4기 수료식 성료

황혜원 / 2020-07-18 17:25:49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다산의 위기극복정신 계승 다짐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는 지난 16일 대전대 둔산캠퍼스 컨벤션홀에서 다산학당 목빈반 4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방역을 고려해 수료자 37명과 축하객 등 5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다산학당 목민반 4기는 본래 3월 중 개강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개강이 미뤄져 지난 5월 14일 개강식을 갖고, 13주 일정으로 11회의 특강과 1회의 강진체험학습,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번 강좌는 총 45명이 참가했지만 엄격한 학사관리로 37명이 수료했다. 수료식에서는 개근상에 해당하는 율기상에 강정임외 15명이, 목민상에는 양동철외 1명이 수상했다.


이종서 총장은 “조선시대에 역병을 극복한 지혜가 담긴 ‘마과회통’의 저자인 다산 정약용 선생을 본받아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다산의 후예답게 빛나는 수료의 영광을 안은 여러분을 대전대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환영한다”며 “다산이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후손을 위해 목민심서를 비롯한 1표2서를 저술한 정신을 되살려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잘 예측해 후손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를 물려주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후 이어진 졸업특강에서 염홍철 전 대전광역시장은 “다산 정약용선생은 우리 민족의 위대한 스승이자 통섭학자로서 세계적으로 자랑할 만한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오늘 우리 사회는 진영논리에 갇혀 있는데 다산의 말씀처럼 권력과 재력을 가진 자는 하늘의 대행자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끝없이 미덕을 베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대 다산학당은 다산연구와 도시공감연구소가 공동 운영하는 최고지도자과정으로 대전지역사회의 변화를 앞서 이끌겠다는 취지로 2018년 10월에 개설돼 지금까지 2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오는 9월 5기를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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