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 선정

황혜원 / 2020-07-02 12:00:00
‘마이크로바이옴-뇌신경질환 융합연구센터’, 7년간 약 100억 원 투입
김정윤 교수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충남대학교(총장 이진숙)가 100억 원 규모의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 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6월 29일 한국연구재단이 ‘2020년도 선도연구센터 신규과제’ 선정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에 충남대 ‘마이크로바이옴-뇌신경질환 융합연구센터(연구 책임자:미생물·분자생명과학과 김정윤 교수)’가 선정됐다.


대전·충남·세종·충북 권역(바이오 의약 소재 및 진단분야)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이 사업은 1차 년도 13억 7,5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비롯해 총 7년간 총 100억 2,700만원이 지원된다.


충남대 ‘마이크로바이옴-뇌신경질환 융합연구센터’는 국민건강 분야의 주요 위협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우울증과 자폐증 등 주요 스트레스성 뇌신경질환과 장 마이크로바이옴의 상관관계를 밝힌다. 특히 우울증 또는 자폐증과 연관된 장 마이크로바이옴과 대사물질을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연구를 통해 규명된 장 마이크로바이옴(또는 특정 미생물)이 우울증과 자폐증에 미치는 영향을 개체, 세포 그리고 분자 수준에서 연구하며, 규명된 미생물 및 이들이 만드는 대사물질을 활용해서 우울 및 자폐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소재 원천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생체시료(분변, 타액, 혈액 등)로부터 우울 및 자폐 증상을 쉽고 간편하게 분석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한 후, 우울증 및 자폐증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김정윤 교수는 “파편화된 사회구조로 인해 점차 만성화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주요 신경정신질환의 상시적 관리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우울증, 자폐증 관련 진단 및 증상 개선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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