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기대 등 12개 대학, 'P-TECH' 신규 선정

이승환 / 2020-01-15 10:55:15
‘P-TECH(고숙련 일학습병행)’ 참여 대학 총 35개로 늘어
삼육보건대, 인하공전 등 수도권 8개대 포함 전국으로 참여 범위 확대
경기과기대(사진), 삼육보건대, 인하공전 등 12개 대학이 2020학년도 'P-TECH(고숙련 일학습병행)' 운영 대학에 신규 선정됐다.
경기과기대(사진), 삼육보건대, 인하공전 등 12개 대학이 2020학년도 'P-TECH(고숙련 일학습병행)' 운영 대학에 신규 선정됐다.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경기과기대, 삼육보건대, 인하공전 등 12개 대학이 2020학년도 'P-TECH(고숙련 일학습병행)' 운영 대학에 신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15일 도제학교 졸업생들에게 전문학사까지 계속해서 지원하는 ‘P-TECH(고숙련 일학습병행)’ 참여 대학이 기존 23개 대학에서 2020년도에 35개 대학으로 12개교(전문대 11개, 폴리텍대 1개) 늘어났다고 밝혔다.


P-TECH 신규 운영 12개 대학은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사업 역량 훈련 운영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받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경기과기대, 삼육보건대, 인하공전)을 비롯해 경상권(동원과학기술대), 충청권(폴리텍 청주), 전라권(동강대, 군장대) 대학이 추가 선정돼 전국적으로 참여 범위가 확대됐다.


2017년 시작한 P-TECH은 2019년 말 현재 23개 대학(38개 학과)에서 도제학교 졸업생 약 1,40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신규 운영 대학(12개 대학, 18개 학과) 선정으로 600여 명이 새로이 참여하게 된다.


P-TECH은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특성화고)에서 1~2년 동안 일학습병행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기업에 다니면서 전공과 관련된 최신 기술과 이론을 배우며 학위와 자격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참여 대학은 고교 단계의 교육 훈련 과정과 연계하여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최신 기술 위주로 훈련 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기업은 도제학교 졸업생들에게 직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사업장 내 교육 훈련을 일정 기간 이상 실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해당 기업에 훈련비 등을 지원하고 참여 대학에는 운영비와 등록금을 지원한다.


도제학교 졸업생들은 최신 기술 습득과 학위 취득이 가능하고 기업은 고교 단계부터 현장에 적응한 학습근로자를 기업의 핵심 인재로 육성할 수 있어 P-TECH 참여 학생 및 기업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P-TECH 만족도는 5점 만점에 참여 학생은 4.46점, 기업은 4.54점(2018년 12월)이었으며, 도제학교 참여 학생 수요 조사 결과 51.3%가 참여를 희망(2019년)했다.


장신철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고교부터 일학습병행을 시작한 도제학교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전문 지식과 기술을 계속해서 높일 수 있도록 전문대학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갈 예정”이라며 “기술 인력으로 크고자 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일과 학습을 병행하면서 경력 개발을 쌓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8월 15개소 내외로 2021년 운영대학을 선정, 2022년까지 60개 학교 규모로 P-TECH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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