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예술메카이자 한국 종합예술 산실...공연예술 분야 우수 인재 배출 압도적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전문대학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2019학년도 기준 전문대 지원자 수는 약 153만 명으로, 전년 대비 10만 명이나 증가했다. 충원율 또한 97.2%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턴입학’ 지원자 수도 5년새 약 53% 증가했다. 전문대 선호도가 높아진 가장 큰 이유는 취업이다. 전문대 졸업자 취업률은 2018년 기준 71.1%를 보이고 있다. 이는 4년제 대학 64.2%보다 6.9%p 높은 결과다. 취업에 강하다는 장점 덕에 2020학년도 대입 또한 상승세가 예상된다. 이제 올해 전문대 입학이 가능한 방법은 정시모집 하나만 남았다. 오는 13일까지 136개 대학에서 총 2만 9,448명을 모집한다.
이중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는 창조적 예술인 양성을 위한 전문 예술대학으로 반세기 동안 한국의 문화・예술 분야를 이끌어온 든든한 견인차였다.
연극, 영화, 뮤지컬 등 공연예술 분야뿐 아니라 실용음악과 문학 등 문화 전반에 걸쳐 걸출한 인재를 배출하며 한국 최고 예술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시도로 예술 창작의 패러다임을 혁신했으며, 전 세계 곳곳에 ‘글로벌 컬처허브(Global CultureHub)’를 구축, 한국의 예술 혼을 세계에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2020학년도 정시모집을 앞두고 서울예대의 주요 강점과 정시모집 계획에 대해 살펴봤다.

서울예대는 1962년 동랑 유치진 선생이 우리나라 최초의 연극 전용 극장인 드라마센터와 그 부설 연극아카데미를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반세기를 이어온 대한민국 굴지의 예술메카이자 한국 종합예술의 산실이다.
‘우리민족 예술혼과 전통의 세계화’라는 창학 이념을 바탕으로 글로벌 예술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중심의 예술창작 교육을 실현해 왔으며, 한류(K-wave)의 산실로 성장해 왔다.
공연예술 분야 우수 인재 배출 압도적
서울예대는 연극, 영화, 뮤지컬 등 공연예술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며 타 대학과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경쟁력을 드러냈다. 명성은 지금까지 이어져 연극, 영화, 방송, 문화계 어디를 가든 서울예대 출신들이 없는 곳이 없다.
실용음악전공은 매년 입시에서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음악을 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입학하고 싶은 학과다. 광고창작전공 졸업생 또한 광고를 비롯한 방송, 연예, 영화, IT 등 관련 미디어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지난 해 말 한 일간지가 한국 영화 흥행 주역들의 출신 대학을 집계한 결과 서울예대가 압도적인 점수로 1위에 올랐다.
황정민, 류승룡, 김명민, 유해진 등 배우와 김지운 감독이 동문이다. 유재석, 이휘재, 남희석, 이영자 등 방송인, 신경숙・김은숙 작가 등과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음악인 적재, 멜로망스도 서울예대 출신이다.
방송 노출로 인지도가 높은 유명인사 뿐 아니라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등 기업인, PD, 광고 카피라이터 등 각 분야 유명 인사 다수도 서울예대 동문이다.

실용중심 교육...대입 경쟁률 전국 최상위
동문들의 압도적인 경쟁력은 서울예대의 실용중심 교육에서 비롯된다. 공연예술, 미디어창작을 위한 교육 환경이 실습에 특화돼 있으며, 교수진 또한 풍부한 현장경험을 갖춘 인재들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교수 및 강사진과의 1대 1 교육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실험실습비 또한 타 대학보다 2배 가까이 많다.
서울예대의 대학입시 경쟁률은 매년 전국 최상위권이다. 무엇보다 자신의 재능을 더욱 발전시키려는 열정적인 학생들이 많다는 점이 눈에 띈다.
타 대학과 달리 전체 학생의 40%가 대학을 이미 졸업한, 소위 ‘리턴’ 학생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입학에 필요한 실기 실력을 쌓기 위해 재수 혹은 N수하는 경우도 많고, 다른 학교에 다니다 혹은 사회생활을 하다 예술에 눈을 뜨고 입학하기도 한다.

전문학사학위‧학사학위의 유기적인 연계, 순환, 통합 교육 실현
서울예대는 계열간, 장르간, 전공간 연계⋅순환⋅통합으로 예술 창작의 계열은 넓히고 전공은 심화하는 융합교육을 실시한다. 예술창작기초학부를 따로 두고 예술이론을 포함한 인문학, 교양, 교직 등의 교과과정을 통해 서울예대인의 예술창작 기초소양을 교육시킨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연극, 무용, 연기, 한국음악, 실용음악, 극작(공연극본창작), 예술경영 전공이 서로 연계·순환·통합하는 공연창작학부와 영화, 방송영상, 디지털아트, 문예창작, 극작(영상극본창작), 시각디자인, 사진, 실내디자인, 광고창작, 예술경영 전공이 서로 연계·순환·통합하는 미디어창작학부 2개 학부로 운영된다.
전문학사학위는 공연학부(연극, 무용, 연기 전공), 영상학부(영화, 방송영상, 디지털아트 전공), 음악학부(한국음악, 실용음악 전공), 문예학부(문예창작, 극작 전공), 디자인학부(시각디자인, 사진, 실내디자인 전공), 커뮤니케이션학부(광고창작, 예술경영 전공) 등 6개 학부로 운영된다.
전문학사학위와 학사학위의 유기적인 연계ㆍ순환ㆍ통합 교육을 통해 의과대학과 부속병원의 관계처럼 안산캠퍼스에서는 전공별 스튜디오와 예술공학센터, 창작-실습총괄지원본부를 중심으로 예술과 과학을 접목한 창작교육을 실시하며, 교육현장에서 만들어진 작품은 남산의 ‘문화예술산업융합센터’와 ‘동랑센터(드라마센터)’를 통해 발표되고, 문화예술 산업계로 보급된다.

글로벌 컬처허브 구축으로 ‘우리 예술 세계화’ 선도
서울예대는 2009년부터 세계 문화예술의 주요 거점인 미국 뉴욕, LA, 유럽 이탈리아, 인도네시아에 ‘컬처허브’를 구축해 우리 고유의 문화예술과 세계 문화예술의 만남을 시도하고 있다.
세계의 각 컬처허브와 예술공학센터에는 ‘Tele-Presence(원격 현존감)’를 이용한 원격 버추얼 스튜디오를 설치했다. 이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과 연구, 뉴-폼 아트 창작을 위한 실험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의 학생들은 ‘Tele-Presence’를 통해 전 세계 아티스트들과 화상으로 만나 예술 창작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글로벌 아티스트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예술의 세계화’, ‘신 한류(Neo K-wave) 창조’를 실현해 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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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예대 정시모집 계획과 주요 특징 >
서울예대는 2020학년도 정시에서 정원내 일반전형 303명, 정원외 특별전형 406명 등 총 709명을 선발한다.
올해 정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그동안 다단계(1차, 2차) 전형을 실시했던 디지털아트전공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이하 ‘CT’) 세부선택이 전형방법을 단회차로 간소화하여 수험생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는 점이다.
이밖에 한국음악전공 기악 세부선택은 ‘생황’과 ‘양금’을 추가했고 문예창작전공은 기존의 ‘꽁트’를 ‘산문’으로 확장하는 등 수험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연극전공, 영화전공, 디지털아트전공은 올해도 <수능성적 반영 전형>과 <수능성적 미반영 전형>을 각각 모집하여 수능과 내신의 유·불리에 따라 수험생이 전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단, 전형 간 복수 지원은 불가하다.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전문대졸 이상, 농어촌, 기회균형, 장애인, 재외국민ㆍ외국인 특별전형을 실시하며, 특히 전문대졸이상 특별전형은 전문학사학위 소지자(2020년 2월 졸업 예정자 포함) 또는 학사학위 소지자(4년제 대학 2학년 이상 수료자 포함)가 지원 가능하다.
정원외 특별전형은 전공에 따라 전형방법이 상이하므로 대학 홈페이지(www.seoularts.ac.kr) 모집요강을 참조하면 된다.
모집요강에는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에 대한 모집단위별 모집인원, 전형방법, 배점, 실기고사 내용 등이 세부적으로 게재되어 있으므로 지원 전 꼭 참고해야 한다.
서울예대는 예술가로 성장할 잠재력이 풍부한 창의적 인재를 선발하므로 ‘예술’에 관심이 있는 학생(고등학교 졸업 학력 이상)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13일까지며, 실기고사는 17~31일 중 실시한다. 수험생은 15일 서울예술대 홈페이지(수험생 정보서비스)를 통해 안내되는 개인별 실기고사 일정 및 장소를 반드시 직접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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