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 천연물과학연구소(소장 약학대학 오동찬 교수) 개소 8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이 12월 12일(목) 약학대학 신약개발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세정 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이란, 중국, 일본, 싱가포르,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천연물과학 저명 학자들이 천연물과학의 최신 연구에 대해 강연하고, 천연물과학에 관심이 높은 교수, 명예교수, 학생, 연구원들 150여 명과 토론을 진행했다.
심포지엄 후 이어진 천연물과학연구소 8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80년의 주요 역사를 돌아보고 연구소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들(일제 강점기 스기하라 초대 소장, 오진섭 소장, 나비 박사 도봉섭 등)을 재조명했다.
한편 천연물과학연구소는 1939년 12월 경기도 개성시 운학동에서 전통약물의 과학화를 목표로 일제강점기하(경성제국대학) 생약연구소로 시작해, 1946년 서울대에 편입된 후 올해로 설립 80주년을 맞이했다. 1970년대 우리나라 국제 공동연구의 최초 사례로 기억되는 세계보건기구 전통의약 연구사업에 참여했고, 1990년대에는 한·중 전통동양약물협력연구센터 연구교류 활동으로 중국과 외교관계를 시작하는 우리나라의 당당한 국격을 보인 바 있다. 1992년 생약연구소에서 천연물과학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해 급변하는 학문적 환경에 대응했으며, 2001년 약학대학과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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