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올해 서울대에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을 포함해 합격한 학생을 분석한 결과 일반계 고등학교 출신 합격생 비율은 50.9%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서울대는 ‘2019학년도 서울대 신입생 최종 선발 결과’ 발표를 통해 최초합격자는 총 3432명, 최종등록자는 3332명이라고 밝혔다. 서울대에 합격하고도 100명이 넘는 학생이 등록하지 않은 것.
서울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반고 출신의 입학생이 50.9%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어 자율형사립고 15.6%, 영재고 8.8%, 외국어고 8.1%, 예술·체육고 5.4%, 자율형공립고 4.3%, 과학고 4.3%, 국제고 1.4% 순으로 나타났다.
최종등록자 기준으로 살펴보면 수시의 경우, 지역균형 선발에서는 일반고 합격생이 86.5%로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으나 일반전형에서는 영재고 15.9%, 자사고 15.3%, 외국어고 11.5%가 두드러지는 현상을 보였다. 정시에서는 일반전형의 경우 일반고 55.8%, 자사고 25.1%, 외국어고 7.4%, 자율형공립고 5.1% 순으로 합격자 비율이 나타났다.
최초합격자와 최종등록자 차이를 살펴본 결과, 과학고 출신의 합격생들이 가장 많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분석됐다. 과학고 출신의 최초합격생은 170명이었으나 143명이 최종등록을 해 27명이 서울대 등록을 포기했으며, 일반고 학생의 경우 1755명이 최초 합격 후 1696명이 최종등록을 해 59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합격생 숫자 대비 포기자 숫자가 과학고 출신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시 단위가 1233명(37.0%)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210명(36.7%), 광역시 711명(21.5%), 군 157명(4.8%) 순이었으며, 고교 재학생 합격자는 2563명(76.9%), 재수생은 491명(14.7%), 삼수 이상은 159명(4.8%), 조기졸업은 100명(3.0%)으로 분석됐다. 검정고시로 서울대에 입학한 학생은 19명(0.6%)이었다.
서울대 관계자는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에게 정확한 대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종 등록자 현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가 최종등록자 분석을 발표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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