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대학 졸업자 취업률이 2013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교육통계서비스를 분석한 결과, 2017년 대학 졸업자 취업률은 62.6%로, 2016년 64.3%에 비해 1.7p% 하락했고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졸업자는 2017년 2월 졸업자(2016년 8월 포함) 기준이며 195개교가 분석대상이다.

'가'그룹 대학(졸업자 3000명 이상, 42개교) 가운데 취업률 1위는 성균관대로 75.1%를 기록했다. 이어 한양대 69.6%, 연세대 68.7%, 서울대 68.3%, 고려대 68.2% 순으로 높았다. 가 그룹 중 취업률 65% 이상인 대학은 모두 11개교이고, 전년(2016년) 대비 취업률은 모두 하락했다.
취업률 하위대학은 경상대 48.8%, 부경대 54.4%, 영남대 54.8% 등으로 모두 지방 소재 대학이었다.

'나'그룹 대학(졸업자 2000명 이상, 25개교) 가운데 취업률 1위는 우송대로 70.7%를 기록했다. 이어 호서대 69.5%, 선문대 69.5% 순으로 높았다. 나 그룹 중 취업률 65% 이상 대학은 모두 9개교이다.
취업률 하위대학은 경남대 55.6%, 전주대 56.2%, 창원대 56.3% 등이었다.

'다'그룹 대학(졸업자 1000명 이상 2000명 미만, 50개교) 가운데 취업률 1위는 을지대로 78.9%를 기록했다. 이어 경동대 78.8%, 건양대 78.1% 순으로 낮았다. 다 그룹 중 취업률 65% 이상인 대학은 모두 18개교이다.

'라'그룹 대학(졸업자 1000명 미만, 78개교)에서 졸업자 500명 이상인 30개교 중에서는 목포해양대가 82.3%로 가장 취업률이 높았다. 이어 한국기술교대 80.2%, 초당대 77.8% 순으로 높았다. 취업률 65% 이상인 대학은 모두 19개교이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취업률 하락 요인은 최근 경제 부진에 따른 고용 상황 악화가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며 "대학 졸업자 수 및 취업 대상자 수 증가도 원인 중 하나다. 실제 2017년 대학 졸업자 수와 취업대상자 수는 2016년 대비 각각 997명, 1768명 증가했으나 취업자는 2016년 대비 3924명 감소해 하락폭이 컸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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