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약학대학 설립 위한 정원 배정 신청

김등대 / 2019-01-03 18:13:37
우수한 약학연구인력 양성 위한 최적의 여건 마련

[대학저널 김등대 기자]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가 약학대학 설립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보건복지부에서 인가한 약학대학 정원 60명을 두고 국내 대학 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군산지역 유일의 국립 종합대학인 군산대가 정원 배정을 신청했다.


군산대는 해양 분야에 특화된 단과대학을 갖고 있고 바다와 인접하고 있어 수산생명, 해양바이오 등의 분야에 높은 수준의 연구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화학과, 생물학과, 간호학과, 식품영양학과, 환경공학과 등 많은 약학 관련 학과 및 고급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초과학연구소, 수산과학연구소, 녹조적조연구소 등 전문 연구시설을 운영하는 등 연구중심 약학대학을 위한 기반도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


이번 신청을 통해 군산대에 약학대학 정원이 배정될 경우 해양천연물 기반 제약 연구에 특화된 연구중심 약학대학을 운영함으로써 국가적으로 부족한 산업약사, 임상약사를 양성해나갈 계획이다.


군산대는 약학대학 설립을 위한 TF를 구성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향후의 계획을 하나로 엮는 노력을 했다. 또한 학내 구성원들도 이에 호응해 약학대학 설립에 필요한 정원 확보를 위해 자기학과의 학생 모집 정원을 내어놓는 등 전폭적인 지지를 보여줬다.


곽병선 군산대 총장은 "약학대학 설립이 실현된다면 우수한 약학연구인력 확보는 물론 지역 민심을 달래는 데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군산대 양현호 기획처장은 "군산지역은 전라북도의 시 단위 생활권역 중 유일하게 의약계열 학과가 전무하다"며 "지역의 의료여건을 개선하고 우수한 지역인재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약학대학은 꼭 필요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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