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국·공립대 청렴도 조사에서 서울대학교가 가장 낮은 5등급으로 나타났다. 1등급은 한국전통문화대가 차지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일 47개 국・공립대학과 46개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47개 국・공립대학의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7.68점으로, 2017년(6.53점) 대비 1.15점, 2016년(5.92점)과 대비해 평균 1.76점 상승하는 등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별로는 한국전통문화대의 종합청렴도 등급이 최상위인 1등급인 반면, 광주과학기술원, 서울대, 울산과학기술원, 광주교육대 등 7개 대학은 5등급으로 나왔다.
국・공립대학 청렴도는 각 대학의 계약 분야와 연구․행정 분야에 대해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에 부패사건 발생현황 및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을 적용해 산출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연구·행정분야 청렴도는 7.32점으로 전년 대비 1.10점 상승했으며, 4개 평가영역(연구활동, 인사 및 예산, 행정 및 운영, 조직문화 및 제도) 모두 상승했다.

계약분야 청렴도는 9.19점으로 전년 대비 1.24점이 상승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측은 직접경험률의 감소(0.4%→0.24%)와 「청탁금지법」시행으로 부패 인식 항목의 청렴도가 상승한데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국・공립대학의 계약분야 부패경험률은 0.24%로 전년 대비 0.1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연구비 관련 부패경험률은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패사건의 경우 국・공립대학은 총 131건이 감점에 반영됐다. 유형별로는 연구비 편취, 수당 부당수령이 79건으로 가장 많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번 측정결과를 2018년 공공기관 청렴지도에 반영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 관계부처, 기관 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관계자 간담회 등을 통해 '2018년도 청렴도 측정 결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공립대학과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관련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46개 공공의료기관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7.51점으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8.12점 대비 저조한 수준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별로는 삼척의료원과 포항의료원이 1등급인 반면,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은 5등급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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