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교육, 많이 배울수록 다문화 감수성 풍부

신영경 / 2018-12-07 17:35:32
교육부 다문화 중점학교 운영 후 다문화 인식개선 향상

[대학저널 신영경 기자] 다문화에 대한 교육과정을 많이 익힐수록 학생들의 다문화 수용성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다문화 중점학교’를 운영한 결과 학생들의 다문화 수용성 평균 점수가 74.6점에서 77.6점으로 향상돼 실제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이 학생 감수성 증진에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017년 사전조사에서는 다문화 중점학교(74.6점)가 일반학교(74.9점)보다 다문화 수용성 점수가 낮았으나, 2018년 사후조사 결과 다문화 중점학교(77.6점)가 일반학교(76.7점)보다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다문화 수용성 점수란 다문화가정 출신 또래를 친구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를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다문화 또래 수용성과 세계시민의식, 다문화 통합성, 외국인 수용성 등 4개 영역으로 나눠서 실시됐다.


전체적으로 보면 다문화 또래수용성이 84.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자신을 세계시민으로 인식하는지를 보여주는 ‘세계시민의식’ 점수는 중점학교가 70.74에서 72.66으로 2점 가까이 오른 반면, 일반학교는 71.44에서 71.88로 0.44점 오르는데 그쳤다.


우리 사회가 다문화사회로 변하고 있다는 점을 얼마나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뜻하는 ‘다문화 통합성’ 점수의 경우 중점학교는 지난해 71.95점에서 올해 76.52점으로 4.57점, 일반학교는 71.77점에서 75.9점으로 3.32점 올랐다.


우리나라에 사는 외국인에 대한 수용 정도를 보여주는 ‘외국인 수용성’도 73.63점에서 76.77로 중점학교의 상승폭이 3점이 넘었지만 일반학교는 약 2점이 올라 상승폭이 낮았다.


한편 다문화 중점학교는 교육과정 가운데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하는 학교로, 지난해부터 시행돼 올해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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