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글로벌 ICT 정책 전공’ 첫 졸업생 배출

김등대 / 2018-12-07 13:39:33
16개 개도국 공무원들, 공공부문 ICT 정책 이론·실무 배워

[대학저널 김등대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가 전 세계 개발도상국의 고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교육 석사과정에서 첫 졸업생을 배출해 지난 3일 부산대 재료관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부산대 글로벌HR개발협력연구소는 국내 처음으로 「글로벌 ICT 정책 전공」 석사학위 과정을 개설해 3학기 동안 운영했다.


이번에 졸업한 1기생 20명은 2017년 9월 1일부터 부산대 밀양캠퍼스에서 공공부문 ICT 정책 및 전략 수립 등에 관한 이론과 현장실무 융합 교육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카메룬·에콰도르·이라크·방글라데시·나이지리아·팔레스타인 등 16개 개발도상국 고위 공무원 20명이 1년 8개월간의 교육을 마치고 모국으로 돌아가기 위한 채비에 나섰다.


「글로벌 ICT 정책 전공」은 우리나라 정보통신분야 개발협력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ICT 정책에 기반을 둔 개발도상국의 관련 부처 책임급 공무원을 중심으로 실무형 고급인재를 육성하고자 개설했으며 부산대가 위탁교육을 맡았다.


부산대는 공공정책·ICT·국제협력 분야에서 학술적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정보통신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지원하는 원조 활동에 적합한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017년 9월부터 2021년까지 4년에 걸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교육생은 이번 1기생을 포함해 2021년까지 3학기 과정으로 총 3기에 걸쳐 선발한다. 1기 수료생을 배출한 현재는 8월부터 17개국에서 온 18명의 2기생 공무원들이 부산대에서 전문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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