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이 이뤄지는 융합교육 선도대학, 숙명여자대학교”

신효송 / 2018-11-29 12:47:46
[명문대 입학처장에게 듣는다]신용현 숙명여자대학교 입학처장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융합교육, 사회수요 중심 커리큘럼 마련에 집중
취업률 매년 상승세, 다양한 장학혜택 누릴 수 있어…내년 캠퍼스 리모델링 완료
올해 정시로 756명 선발…내년 입시부터 고교 졸업연도 제한 폐지해 기회 폭 넓혀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는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대학이다. 2016년 교육부 ‘산업업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프라임사업)’에 선정된 뒤 융합교육과 사회수요에 맞는 교육 커리큘럼 마련에 집중해오고 있다. 그 결과 최근 취업률은 매년 성장추세이며 공학을 전공하는 학생 비중도 증가해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최첨단 강의실과 연구실이 대거 들어서면서 교육수준과 연구 경쟁력이 한층 더 향상될 전망이다. <대학저널>이 수험생들을 위해 숙명여대 신용현 입학처장을 만나 입시특징과 숙명여대의 강점에 대해 들어봤다.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는 어땠나.
“1576명 모집에 2만 520명이 지원해 평균 13.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총 302명 모집에 7942명이 지원, 26.30대 1을 기록해 모집전형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자연계열 경쟁률이 평균 37.6대 1로 지난해 21.23대 1보다 대폭 높아졌다.
학생부교과위주인 학업우수자전형은 315명 모집에 2556명이 지원해 8.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종합위주인 숙명인재전형은 518명 모집에 5132명이 지원해 9.9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 외 전형으로 국가보훈대상자(10명)와 기회균형선발(15명), 사회기여및배려자전형(15명)은 각각 4.9대 1, 7.8대 1, 17.0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올해 신설된 전형인 소프트웨어융합인재전형은 총 15명 모집에 86명이 지원해 5.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실기위주전형인 글로벌인재전형은 48명 모집에 339명이 지원해 7.0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예능창의인재전형은 146명 모집에 2,725명이 지원해 18.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정시모집에 대한 주요 사항을 들어보고 싶다. 전년도와 달라진 부분도 소개를 부탁한다.
“우리 대학은 2019학년도 정시 가군에서 총 180명, 정시 나군에서 총 576명(일반학생전형 553명, 기회균형선발(정원외) 23명)을 선발한다. 농어촌학생(정원외), 특성화고교출신자(정원외), 특성화고졸재직자(정원외), 특수교육대상자(정원외)의 경우 수시 미충원 인원이 있을 경우 해당 모집단위 및 전 계열에서 모집할 예정이다. 최종 모집인원은 원서접수 전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정시모집도 수시모집과 같이 블라인드 면접방식을 통해 지원자의 개인정보(성명, 수험번호, 출신고교명 등)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가군 체육교육과, 나군 특수교육대상자전형 지원자의 경우 면접 당일 교복 및 개인정보 확인이 가능한 복장의 착용이 금지된다. 면접진행 시 지원자 성명, 출신고교명을 언급해서는 안 된다. 뿐만 아니라 부모 및 친인척의 실명을 포함한 사회적, 경제적 지위를 나타낼 수 있는 직업명, 직장명, 직위명 등을 포함한 답변 역시 금지된다. 지원자는 이에 유의해 면접을 준비해야 한다.”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계획에 대해 알고 싶다.
“2020학년도에는 정원 내 기준 총 2116명 가운데 수시모집에서 1419명(67.1%), 정시모집에서 697명(32.9%)을 모집할 예정이다. 수시모집에서는 논술위주전형 300명, 학생부교과전형 260명, 학생부종합전형 708명, 실기전형 151명을 모집하며 정시모집에서는 가군 175명, 나군 522명을 모집한다.
2020학년도부터 글로벌인재전형이 폐지되며 학생부종합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숙명인재전형은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구분해 선발방식에 변화를 줬다. 논술우수자전형의 경우 기존 논술 60%+교과 40% 반영비율을 논술 70%+교과 30%로 변경해 해당전형의 취지를 공고히 하고자 한다. 인문계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기존 4개영역 중 3개영역 합 6이내에서, 2개영역 합 4 이내로 완화함으로써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고자 했다.
고교 졸업연도 제한을 폐지함으로써 기회의 폭을 넓힌 점도 달라진 점이다. 2020학년도부터 고교 졸업연도 제한을 폐지하는 전형은 학생부교과, 숙명인재I(서류형), 숙명인재II(면접형), 소프트웨어융합인재, 예능창의인재, 국가보훈대상자, 기회균형선발, 사회기여및배려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이다. 그 외 세부 변경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기 바란다.”


최근 주목할 만한 성과가 있다면 소개를 부탁한다.
“숙명여대는 2016년 교육부의 산업업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프라임사업)에 선정된 뒤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교육 강화와 사회수요에 맞는 교육 커리큘럼 마련에 집중해왔다. 대학과 산업현장의 연계를 강화해 현장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산학연계 교과목과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대폭 확대하고 기술 중심적 융합 교양 교과목을 신규 개설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산업계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총 32개의 산학협의체를 구성했으며, 45개 기관에서 366명의 외부위원이 참여해 교육과정 자문, 수업 참여 등 활발한 활동을 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공대생 및 공학 복수·부전공하는 학생 대상으로 WINE, WIC, 공대생 챌린지 프로그램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부합하는 다양한 비교과 교육을 운영해 우수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숙명여대 취업률은 최근 3년간 60.8%에서 64.4%로 매년 향상했는데, 남녀공학 전체로 봐도 상위권이다. 2015년부터 운영 중인 IPP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은 학기 중에 3~6개월간 산업체 현장으로 파견나가 실무를 익히는 고용부 지원 사업인데, 올해까지 총 626명이 해당 프로그램을 거쳐갔다. 경영회계, 광고홍보, 마케팅 분야에 집중한 여성 특화형 현장실습으로 차별화해서 학교와 기업이 상호 윈-윈(win-win)하고, 성과평가에서도 A를 놓치지 않는다.
여성 창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부총장 직속의 창업지원단에서는 예비 창업인들을 발굴, 육성하여 창업아이템 사업화, 판로개척에 이르는 종합지원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앙트러프러너십 전공과 연계하여 창업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숙명여대 입학생을 위한 혜택이 있다면.
“숙명여대는 2017년 재학생 1인당 약 337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수시 또는 정시 합격자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순헌, 청송, 백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순헌장학금’은 입학금 및 정규 8개 학기 수업료 전액, 기숙사 우선배정, 학업지원비 매달 100만 원 지급, 4개 학기 최대 1억 원에 달하는 복수학위 경비지원, 1:1 개인 멘토교수 지정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학생들의 교내 활동과 봉사를 적극 독려하는 장학금도 있다. 숙명리더십활동 장학금은 학생회, 학내 언론기관, 졸업준비위원회 등 학생 자치단체와 리더십그룹 및 봉사활동단체에서 소속돼 학교 발전에 기여하는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창업정신을 고양하는 벤처동아리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도 창업육성 장학금을 준다. 2017년 신설된 ‘SNOWAY 장학금’은 교내에서 진행되는 각종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마일리지를 주며, 적립된 마일리지를 점수로 환산해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재미있는 제도다.
현재 우리 대학에서는 캠퍼스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올해 여름 리모델링이 끝난 르네상스플라자와 내년 초 마무리되는 프라임관 및 프라임스퀘어는 최첨단 강의실 및 연구실 등이 들어선다. 2019학년도 신입생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숙명의 교육비전이 담긴 새 공간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숙명여대의 발전 계획도 들어보고 싶다.
“4차 산업혁명시대는 기술기반의 융합적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과학기술 및 공학 분야 여성인력이 10%에 불과한데 출산율 저하와 인구고령화를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진출비율이 적은 여성인재를 잘 키우는 것이 국가적 과제다.
현재 숙명여대는 신입생 중 공학 계열의 비중이 20% 가까이 되며, 최근 2~3년간 공학 분야를 부전공하거나 기술 기반의 교양교과목을 듣는 학생들의 수가 크게 증가했다. 전통적 강세였던 인문사회계열과 조화를 이뤄 융합형 인재를 키워내도록 노력하겠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