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김등대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전문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에서 온 류리리(17학번) 씨는 맏며느리로 시어머니와 함께 김장과 제사를 너끈하게 치르는 베테랑 주부다. 2017년에 경희사이버대에 입학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다니는 두 아들을 키우며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전공 공부가 어렵기는 하지만 다문화가정의 한계를 딛고 한국어·한국문화 전문가로서 주변인들을 돕기 위해 한국어학과에 입학했다고 밝혔다.
2018년에 신입생으로 입학한 베트남에서 온 보티녹융(18학번) 씨는 한국어 실력이 출중하다. 보티녹융 씨는 20대에 누리지 못했던 대학생으로서의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동시에 다문화가정에 도움을 주고 싶어서 입학했다고 전했다. 그는 학생회부터 시작하여 학과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외국인 학생회 및 스터디 조직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다문화 강사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대학생으로서도 많은 활동을 하고 싶다며 학업에 대한 열정을 보이고 있다.
령(17학번) 씨는 한국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으로 한국어전문가 자격도 갖추고 싶어 경희사이버대에 입학했다고 전했다. 베트남에 돌아가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두 개의 학위를 받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한국언어문화캠프와 같은 다양한 체험행사가 있어 한국어학과의 공부가 더욱 재미있다고 전했다.
베트남에서 온 짱(17학번, 한국명 보영) 씨는 2016년에 한국어학과에 입학했다. 학생회를 운영하는 등 후배들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앞으로 입학할 후배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도와주고 싶다며 선배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황띠투이린(18학번) 씨는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한국어수업과 한국문화를 배우고 싶다며 한국문화 학업과 오프라인 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 한국어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온·오프라인 특강과 행사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문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학과에서 한국어 도우미를 통해 한국어를 연습할 수 있다는 점도 경희사이버대 한국어학과의 장점이다.
경희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2017년 3월 외국인 전용 한국어학과로 개설돼 해외 각지에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은 물론 여성 결혼 이민자를 비롯한 국내 다문화가정 구성원, 재외동포 자녀, 입양인 등 다양한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한국어학과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전문 프로그램과 비즈니스 한국어 등 실무 한국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 도우미 지원 및 한국언어문화캠프를 비롯한 특강, 스터디 활동 등 오프라인 지원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