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S 기반 교육체제 구축…커리어내비 시스템 통해 학생역량인증제도 운영
WCC, LINC+, SCK 등 주요 정부 재정지원사업 석권
현장중심의 주문식 교육과정으로 산업체 만족도 향상
[대학저널 신영경 기자] 아주자동차대학(총장 박병완)은 1995년 개교 이래 자동차 전문기술과 인성을 갖춘 수많은 인력을 배출하면서 국내 유일 자동차 특성화대학의 명성을 과시하고 있다. 더 나아가 자동차 연관 산업 전 분야에서 활동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자동차 관련 세부전공을 개편하고, 자동차 특성화대학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아주자동차대학은 자동차기술교육 중심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 운영한 결과 정부 · 민간에서 실시하는 각종 대학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 전문대학육성사업(LINC+),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SCK) 등 전문대학의 3대 재정지원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사업들에 모두 선정돼 특성화 선도대학의 입지를 굳혔다. 국내는 물론 핀란드, 인도네시아 등 해외 대학에서 아주자동차대학의 교육체제를 연구할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특성화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세계적 수준의 특성화 대학을 위한
‘Dream M · O · T · O · R Project!’ 시행
아주자동차대학은 교육부의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자동차 전문교육기관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주자동차대학은 ‘세계적인 자동차 특성화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한 Dream M·O·T·O·R Project!’를 시행하고 있다. 특성화 사업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자동차분야 특성화학과 교육을 고도화해 자동차 전문기술인 양성을 위한 구조혁신과 인력 양성체제를 완성하는 것이다. 미래 자동차산업에 최적화된 대학체제 구축을 위해 아주자동차대학만의 독보적인 전공협업 프로그램인 드림 프로젝트를 진행, 수제수퍼카 1, 2호를 제작했다. 손수 제작한 수퍼카는 국내 자동차산업을 대표하는 서울국제모터쇼와 서울오토살롱 등에 초청을 받아 매년 전시되고 있다.
둘째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체제 구축 사업이다. 이는 자동차산업에서 요구되는 인력양성 유형에 따른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기 위함이다. 아주자동차대학은 2010년부터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NCS 교육과정 연구에 참여,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기반으로 한 자동차 정비분야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표준교재를 개발했다. 아주자동차대학이 교육부의 주요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된 배경도 일찍이 NCS 교육체제를 구축한 데 있다.
2017년 기준 전체 257개 교과목 가운데 75%에 해당하는 193과목을 NCS 기반 교과목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중 12과목은 현장직무중심 교과목이다. 이론과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실습과목을 NCS 기반 교육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는 셈이다.
셋째는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들의 활동내역을 커리어내비(Career-Navi) 시스템에 탑재해서 관리하고, 학생역량인증제도를 운영해 학생들의 취업률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는 NCS 기반 교육체제 완성에 따라 교육받은 학생들의 직무능력성취도 평가 및 향상을 위한 시스템이다.
또한 아주자동차대학은 지역과 자동차분야 산업체 연계를 통해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학협력업체들이 아주자동차대학 졸업생을 믿고 채용할 수 있도록 학생 역량 인증제인 M·O·T·O·R 인증제를 도입했다. M·O·T·O·R 인증제는 학생의 인성과 경험, 재학 중에 습득한 업무능력 등을 객관적으로 보증하는 제도다.
만족도 지수 · 재학생 충원율 · 취업률 상승,
WCC, LINC+, SCK 등 지속적인 정부재정지원사업 선정
아주자동차대학은 특성화사업의 성과와 혜택이 학생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체계적인 목표와 평가 체계를 수립하고 있다. 아주자동차대학의 특성화사업 평가기준은 만족도 지수 향상, 재학생 충원율 향상, 취업률 향상, 특성화대학 운영성과의 확산으로 나뉘며,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하고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한국생산성본부에 의뢰해 조사하는 NCSI 만족도 지수는 2015년 70점에서 2017년 75점으로 상승했다. 특히 산업체 만족도는 2017년 83점으로 아주자동차대학 학생들에 대한 산업체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재학생 충원율 역시 증가했다. 특성화 이전인 2009~2013년 평균 85.5%에서 2017년에는 평균 95.8%로 10.3%p 향상됐다. 취업률은 69.8%(대학정보공시 2017년 12월 기준)를 기록, 자동차산업계의 어려운 취업 상황에도 불구하고 70%에 가까운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아주자동차대학은 교육부의 각종 재정지원사업에도 꾸준히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자동차 특성화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 실시한 1주기 대학 구조개혁평가에서는 교사확보, 교육비환원, 학사관리, 현장실습교육, 취·창업지원 및 취업률, 특성화 등 16개 평가지표 가운데 11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총점 97.7점(100점 만점)으로 2015 대학구조개혁평가 전국 3위 A+대학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올해 8월 교육부가 실시한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 전문대학육성사업(LINC+) 매우우수대학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SCK) 우수대학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7년 연속 선정 ▲대학구조개혁평가 A등급대학 ▲고등직업교육 품질인증 대학 ▲2016·2017·2018 국가브랜드대상 특성화전문대학부문 대상 3년 연속 수상 등의 성과를 자랑한다.
전공협업 프로그램인 수제 스포츠카 프로젝트 눈길
아주자동차대학은 재학생의 전공심화교육을 위해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수제 스포츠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수제 스포츠카는 학생들이 직접 수퍼카를 제작하는 전공협업 프로그램이다. 수제 스포츠카 제작에 참여하는 자동차 관련 7개 전공 학생들은 분업과 협업을 통해 프로토타입(양산에 앞서 제작해보는 원형) 자동차를 개발하는 비정규 교육과정에 참여하며, 방과 후 시간과 방학기간을 활용해 수퍼카 제작 과정에 몰두한다. 엔진만 양산차량의 엔진(현대 제네시스 쿠페 엔진)을 이용하고, 차량의 디자인부터 튜닝까지 학생들이 스스로 해내는 작업이다. 자동차디자인전공 학생은 차량의 디자인을 맡고, 개발전공은 설계, 제어·진단전공은 제작, 튜닝전공은 튜닝, 모터스포츠전공은 시운전을 담당하는 등 차량을 제작하는 모든 부분에서 7개 전체 전공 학생들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과 같은 유럽의 명품 수퍼카 업체의 제작방식을 모델로 삼아 배기량 3800cc급 V6 엔진을 사용해 최대 출력 500마력, 최대 속도 260km/h의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스포츠카를 만들어냈다. 수제 스포츠카는 2014년 11월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프로 레이싱대회인 CJ슈퍼레이스와 엑스타 슈퍼챌린지에 참가해 모터스포츠계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격년으로 열리는 서울국제모터쇼에 2013년부터 2017년까지 3회 연속 초청을 받아 수제 수퍼카 1, 2호 및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매회 전시하고 있다.
유수 기업들과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진행
아주자동차대학은 2012년 BMW그룹코리아와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2013년 아우디코리아 △한국수입자동차협회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세계적인 윤활유 제조업체인 모튤 등과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아주자동차대학은 아우디와 함께 아우디 어프렌티스 프로그램(Audi Apprentice Program)을 운영해 재학생을 선발하고, 아우디 기술아카데미에서 이론과 실습을 겸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우디의 선진 자동차 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교육 참가자가 직접 실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교육 기간에는 참여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졸업 후에 아우디 직원으로 채용한다.
메르세데스-벤츠와는 매년 ‘모바일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전문강사가 매주 학교를 방문해서 이론과 실습지도에 참여하는 전문 테크니션 양성 프로그램인 AMT(Automotive Mechatronic Traineeship)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생 전원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된다. 교육 종료 후 선발된 우수 교육생은 회사의 지원으로 독일 본사 견학을 다녀오기도 한다.
올해부터는 재규어랜드로버 Apprentice Program과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아주자동차대학과 현대자동차는 지난 8월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로그램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상용차 정비 기초부터 고장진단까지 이론과 실습을 겸한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과정이다.
이와 같은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60여 명에 가까운 졸업예정자들이 벤츠, 아우디, BMW, 재규어랜드로버에서 인턴십과 현장실습 교육생으로 선발되며, 교육수료 후 졸업과 동시에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취업한다. 이처럼 아주자동차대학은 국내·외 글로벌 브랜드와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주문식 교육체계를 개발함으로써 실무능력을 갖춘 학생들을 산업체에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체계를 확립했다.
산업체 경력의 우수한 교수진 확보
아주자동차대학은 최신 실습시설과 함께 현장경력 중심의 우수한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교수진의 80% 이상이 현대, 기아,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산업체에서 5년 이상 근무한 현장 경력자들이다. 또 미래 유망 산업분야로 떠오르는 자율주행, 무인자동차 등 자동차와 IT 기술 통합에 대응하기 위해 IT·전기·전자 분야 전문가를 오래 전부터 교수로 초빙했다.
기숙형 대학 통해 정규 · 비정규 교육 과정 운영
아주자동차대학은 선진국의 명문대학이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채택하고 있는 기숙형 대학(Residential Colleg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주자동차대학은 자동차를 배우기 위해 입학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807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완비했다. 이는 전체 재학생의 80% 이상이 생활할 수 있는 규모다.
학생들은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동호회 활동, 자격증 특강, 어학교육 등 ‘비정규 프로그램’과 전공심화교육, 주문식 특강, 수퍼카 드림팀 등 ‘전공 심화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기숙사를 중심으로 하는 각종 정규·비정규 교육프로그램이 24시간 운영되면서 기숙사 생활만으로 전인교육이 이뤄지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학생들은 환경에 대한 고민과 불편함 없이 학업에 전념하고 공동체 생활을 통해서 팀워크와 공동체의식, 대인관계, 문제해결능력을 체득한다. 기숙사에서 학생들은 자율적으로 의사결정 및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민주적이고 자치적인 운영체계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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