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신영경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조인원)는 지난 9일 경희대 오비스홀 111호에서 한글날 기념행사로 ‘글쓰기를 말하다’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인 교양학부 강원국 교수와 글쓰기 과목 담당 '글쓰기가 처음입니다' 저자인 교양학부 백승권 교수, '세바퀴로 가는 과학자전거' 저자 겸 지식큐레이터인 교양학부 강양구 교수가 참석했다. 이들은 글쓰기에 대한 철학과 노하우를 토크콘서트 참여 학생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경희사이버대 재학생과 경희대 학생, 일반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설문조사를 통해 참여 학생들과 함께 Q&A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양구 교수는 "내 생각을 글로 썼을 때 읽는 사람이 내 생각을 파악할 수 있는 글을 쓰자는 것이 대학시절의 목표였다. 글을 쓸 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봤으면 좋겠다.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글쓰기의 역량이 금방 늘 것이다. 시도하는 것 자체가 목표에 한 단계 더 다가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백승권 교수는 "문학적 글쓰기는 타고난 기질이나 천재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실용 글쓰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글쓰기에 따른 매뉴얼과 법칙을 이용해 노력하면 누구나 일정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 글쓰기는 요약이 중요하다. 글을 정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강원국 교수는 "글쓰기를 정말 못했다. 하지만 많은 노력을 통해 읽고 듣는 센스가 있다는 걸 발견했다. 상대의 생각을 알아채고 의도를 파악하는 것을 통해 책을 쓸 때도 독자의 반응을 생각할 수 있다. 글 쓰는 사람은 ‘인문예능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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