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정문 앞 ‘하디 오렌지 공원’ 조성

신효송 / 2018-10-03 14:16:39
미술교육과 교수들이 조각상 11점 제작해 기증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 정문 앞이 문화예술거리로 새롭게 단장됐다.


한남대는 최근 정문 앞 거리에 미술교육과 교수 3명과 대학원생의 조각작품 11점을 설치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캠퍼스 문화공간인 ‘하디 오렌지 공원(Hardy Orange Park)’을 조성했다. 준공식은 지난 2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디 오렌지 공원은 탱자나무를 뜻한다. 한남대 정문 앞에서 조형예술대학 방향 인도 약 200m(면적 2000㎡) 길이 내 좌우로 ‘가족’(김성용 교수), ‘손을 뻗어라’(김종필 교수), ‘피어나다’(김기엽 교수), ‘여심’(전민지·박사과정) 등 희망, 도전,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조각상들이 설치돼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예술의 향기를 선사하게 된다.


또한 주변에 식재한 노란 열매의 탱자나무를 비롯해 메타세콰이어, 왕벚나무, 은행나무 등 수목이 어우러져 편안한 쉼을 느끼게 해준다. 한남대 측은 공원 곳곳에는 벤치와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운치 있는 분위기속에 조각작품을 감상하며 쉴 수 있게 했다.


이덕훈 총장은 “한남대 설립 초창기 선교사님들이 탱자나무를 심었는데 그 역사와 의미를 되살리고자 하디 오렌지 공원으로 명명했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지역의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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