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최진 기자] 대림대학교(총장 황운광)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종합우승을 거머쥐며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 특성화 대학의 면모를 보여줬다.
대림대 자동차과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2018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차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림대학교를 비롯해 중국 대련이공대를 포함한 96개 대학 184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로 대학생들에게 자동차를 직접 설계 및 제작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자동차공학회에서 2007년부터 미래 자동차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해마다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자동차를 전공하거나 관심 있는 대학생들에게 최고의 축제 장이다.
대회는 오프로드 차량인 Baja, 온로드 Formula, EV와 함께 신선한 아이디어와 독특한 디자인 차량이 출전하는 기술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2017년 새로 조성한 서킷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줬던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하는 Baja부분은 2018년 보강공사로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선보였다.
기술부문(디자인, 기술아이디어)에는 지구 온난화 이슈, 남북 정상회담 및 영화 등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 및 설계된 차량을 비롯해 클래식한 명차 디자인의 재해석부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까지 아우르는 17대의 디자인 차량이 참가했다.
잇따른 화재 사고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차량 화재와 관련해 적용 가능한 능동형 소화 장치 개발,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부품 설계, 차량간 통신 기술 등 자동차의 발전과 더불어 자동차 안전에 대한 기술을 탑재한 총 13개의 기술아이디어 참가 차량도 출품돼 선을 보였다.
대림대 자동차과 학생들로 구성된 ‘DAELIM No.1’팀은 총 101개 팀이 참가한 Baja부문에 출전해 차량검사, 오토크로스, 내구레이스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 그랑프리를 차지했으며 함께 출전한 ‘Dynamic D’팀도 은상을 수상했다.
앞서 대림대학교는 지난 9회 대회인 2015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도 종합우승과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DAELIM No.1’팀을 이끈 전평안(자동차과) 팀장은 “자작자동차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이 과정에서 배운 이론과 경험을 이번 대회에 접목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며 “지도교수님과 다방면으로 지원해주신 여러 교수님들의 조언과 격려가 큰 힘이 됐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2018년 12회째를 맞이한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KSAE)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공동개최하고 현대, 기아, 르노삼성, 쌍용 등 국내 자동차업체와 부품업체, 유관기관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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